온라인 상이지만, 나는 당신을 천주교인으로 믿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에대한 독설스런 표현들에 대해서도 예를 갖췄습니다. 님, 왜이렇게 되었습니까. 여기서 흥분하지 말고 만나서 이야기를 했으면 했는데 왜 피하고만 있습니까. 님의 거짓증언들(김희준은 가짜 천주교인이었으며, 무슨 무슨 이단교주의 충실한 신도이며.. 등등) 내가 거짓은 분명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거짓으로까지 이단쟁이로 몰고가고 싶습니까? 나는 그게 아닌데도 말입니다.
전 오늘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지금 들어와 보았지만, 여지껏 기다리셨나 봅니다. 사람을 욕하고 마녀사냥과 같은 행위를 만드는게 흥미 있으신겁니까. 정녕 그런겁니까. 님과 같은 태도의 분을 보게 된다면, 천주교 아닌 다른 교를 믿는 사람이라도 이곳 천주교를 좋게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런 모습은 천주교집안으로서 친지중에 수녀님이 세분이나 계시며, 저역시 예비신학교를 다니며 한때 신부로 가는 길을 준비했었고, 신부를 두명의 친구로 둔 저로서도 정말 실망 스러운 모습입니다.
설령,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집단과 체제의 잘못을 들추어내는 자가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대하는건 절대로 성숙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조정제님의 말처럼 내가 박해를 가합니까? 거대한 천주교, 세계종교인 천주교의 앞에서 나라는 비천한 인간이 그럴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지금의 모습이 내가 박해를 가하는 모습이 맞습니까? 그 반대가 아닌가요.
내가 만약 아직 천주교 신자였더라도 이런 이제까지와 같은 질문은 올렸을 것입니다. 나는 천주교 시절에도 많은 것이 의문이었고 풀리지 않는 뭔가 부족한 것이 많았었으니까요. 그랬더라도 천주교 신자인 내게 무슨교이단맹종자라니 하는 억측을 할수 있었겠습니까.
님들이 생각하듯, 어느 게시판의 자료를 퍼오면 그게 그곳의 추종자가 되거나 교주가 될수 있습니까? 이곳 천주교 게시판의 좋은 글을 퍼다가 다른 게시판에 옮기면 그곳에서 나는 천주교 맹종자 라고 여김을 받습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과거의 천주교인이었던 사람으로도 말해둡니다, 말씀과 표현 가려서 하십시오. 천주교의 다른 좋은 분들을 욕되게 하지 말란 말입니다. 그러한 방식은 토론을 단절시킬 뿐더러 많은 이들이 욕하는 정치인들의 행태와 다름이 없을것입니다.
2005년도 밝았으니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단, 님들의 나에대한 거짓추측이 밝혀져도 이 게시판에 공표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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