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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심적 병역거부 타당한 말이며 바람직한 신앙입니까?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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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달주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17 조회수381 추천수0 신고

추기경님께

 

새해를 맞이하여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한 가지 추기경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자 질의를 올립니다.

혹간 오해받을까 두렵습니다.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를 받아들이자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제생각으로는 진정한 양심이라면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종교적 차원에서도 결코 양심적이지는 못하는 것같습니다.

아마 대체근무라고 하는 말이 좋을 것같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심리를 들여자보면 하느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듯한 측면이 들여다 보여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바쳐 중생을 사랑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리라는 것을 아시면서도 중생을 사랑하시고 대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생각해본다면 총들고 군대가는 것이 결코 비양심적 행위는 아닌 듯합니다. 젊은 꽃다운 시절을 썩히고 강추위속에서 떨고 혹서에 부대끼면서 오로지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총을 든 사람들입니다.

 

그와 반대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총들면 지옥에 가니까 병역을 살짝 빠져서 자기 혼자만 천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것이 과연 종교적 차원에서 볼 때 타당한 생각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결코 그런 삶을 사시지는 아니했습니다. 자기가 지옥에 갈폭잡고 라도 중생을 구제하려고 하셨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자기의 양심이 아까워서 천국에 못들어갈까 두려워서 남들은 모두 공공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군대가는데  자기만 뒤로 빠져 천국에 가겠다는 그 심보가 과연 예수님의 뜻과 상통하는 것인지 종교적 양심이라는 것이 그렇게 저차워의 것인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주여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양심도 버리고 총들고 국민과 국토를 지키다가 지옥으로 갈터이오니 우리 나라를 사랑하시고 중생들을 천국으로 받아주소서" 하는 자세로 국토방위에 임한 자만이 진정 구원의 길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기경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서달주 드림     

       

 

 

 

 

 

 

이에 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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