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탄일이 왜 다른지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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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승구 | 작성일2005-02-02 | 조회수390 | 추천수1 | 신고 |
성탄일이 정확히 언제인가하는 것은 불행하게도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하느님께서 예수님의 성탄일이 언제인가 하는 것이 우리에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시려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형제님 보십시요. 세상사람들은 정확한 성탄일이 아닌 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연히 그 날을 쾌락과 유흥을 더 즐기는 날로 변질시키지 않았습니까? 그것만 보더라도 정확한 성탄일이 언제인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 라는 하느님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오늘날 12월25일을 성탄절로 지켜오는 유래는 이교도와 미신을 믿는 당시의 대제국인 로마에 기독교가 받아 들여지고 당시에 로마인들이 숭배해오던 태양신을 물리치고 그 자리에 합당한 믿음인 하느님의 신앙이 자리 잡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태양신의 축제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정하게 된데서 비롯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서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성령의 감도로 쓰여졌지만 성서가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바탕이자 기둥은 (천주)교회이지 성서가 아닙니다. 때로는 이해해야만 믿음이 더욱 깊어 질 수도 있지만, 때로는 먼저 믿어야만이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을 한다는 의미 입니다. 이해가 되어야만이 믿겠다는 사상은 인본주의 사상이 퍼뜨린 오류입니다.
교회는 성자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반석으로 하여 세우셨으며,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이지 자신이 숭배를 받으러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므로 당신의 생일날을 알리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병든자를 고쳐주시고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러 오신 것이지 세상사람들이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그 날에 먹고 떠들라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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