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체를 영할 때..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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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5-02-21 | 조회수452 | 추천수1 | 신고 |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저는 작년 말에 세례를 받은 초신자입니다.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 성체를 영할 때 입에서 녹여서 모셔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완전히 녹이기 힘든데요. 정확하게 영서체를 모시는 방법을 설명 듣고 싶습니다.
*성체를 입안에서 녹여서 영하도록 배우신 것을 우리 신자들은 함께 실천합니다. 이는 성체의 의미와 우리 몸에 오신 예수님의 몸과 피를 소홀히 하지 않게 하는 마음가짐 이라고 알려줍니다. 신부님께서 영하시는 성체는 그크기가 커서 우리신자들 처럼 녹여서 영하시기가 어렵기에 씹어서 영하신다고 합니다. 우리신자들이 영하는 성체는 아주 잘 녹습니다. 성체를 영하시고 잠시 우리몸에 오신 예수님의 신비를 묵상하고 감사를 드리며 느끼실때 자연스럽게 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의도적으로 빨리 넘기려고 하지 않으시면 자연스럽게 영하게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간혹 입 천장에 붙어 잘 녹이기가 어려울때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많이 성체를 영하시게 되면 차츰 자연스러워 지시겠지요. 배우기로는 씹어서 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집안에 성물을 모셔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수대의 경우는 집의 어디에 모시는 것이 좋은지요?
*집에 모시는 성물로는 십자고상/예수님상/성모님상/그리고 성화등이 있겠지요. 성수대의 경우 가정용으로는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천사모습의 성수대가 가장 많은 줄 압니다. 우리들은 가정을 하느님의 작은 궁전이라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러기에 외출하고 들어올때 성수로 마음을 씻고 들어온다는 의미를 생각한다면 현관입구가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외출을 준비하며 나갈때도 쉽게 성수기도를 드릴 수 있을것 같아서요.
- 저는 기혼자로 남편은 아직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세례를 받아야만 혼배성사를 볼 수 있는지요?
*교우님과 같은 경우의 받으실 수 있는 경우를 관면혼인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쪽이 신자가 아닌경우에 교회에서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의 편암함을 주기위하여 사회혼을 교회혼으로 신부님의 허락으로 인정해 주신다고 합니다. 반드시 신부님과의 면담을 하셔야 함을 여러경우의 사례를 통하여 알게 합니다. 절차는 아주 간단하지만 형제님께서 자매님과 아이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도와주며 협조해준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답니다.그리고 차차 형제님의 마음을 열게 하시어서 세례를 받으신다면 더없이 아름다운 성가장이 되겠지요.
여러 질문 사례와 신부님들이 펴내신 상담에 관련된 책을 참조하여 알려드립니다. 부족한 내용은 다른 가족분들이 도움을 주실것입니다. 하느님의 크신 사랑이 교우님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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