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반갑습니다.

신 영세자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영세식이 끝나면 새신자들은 사실 교리배울때 만큼 성당생활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웬지 서먹 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하여 [계속교리]과정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성당에 적응 하시도록 도와드리며

많은 활동을 하시도록 인도하여 가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고 활기찬

신앙인이 되도록 모든 성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우선은 첫고백을 잘 하시도록 고백성사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지요.

첫 고백의 시간이 어쩌면 평생동안 고백때마다 생각나기도 하기에 ....

신자들의 기도생활에 대한 강의나 실제 가정기도생활의 모범적 사례발표등

을 통한 가정 기도생활을 알려주신다면 더욱 좋겠지요.

성당에 각 봉사단체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새신자분들이

공동체/단체의 소속으로 활동을 하시도록 기회를 드릴 수 있으며 본당의

모든 단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에 자연적 가입의 기회가 되겠습니다.

새신자 분들이 함께 모여 봉사할동을 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사회복지 시설이나 본당 관내의 보호시설..혹은 멀리 있는 시설을 방문하여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체험을 하면서 보람을 찾으실수 있으며

대부분의 새신자들이 이런 프로그램 속에서 처음으로 봉사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좋은 영화를 선정하셔서 새신자분들이 함께 감동을 느끼고 받으실 수 있는

시간과 가능 하다면 새신자분만의 동기모임 같은 것도 권해 드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리받을 때에 반갑게 환영하고 그 정다웠던 인사가 그립다는 어느 새신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미사중에 나누는 평화의 인사를 더크고 더 반갑게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좋은 프로그램 정하셔서 새신자분들을 위한 귀중한 시간 마련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전해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