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녀는 고등학교 학력 수준에 나이는 30세 이하로 정하는 수녀원 많은데, 이제 30이 넘으셨으니, 나이에 상관없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수녀원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 수녀원과 빨마 수녀원이 괜찮지 않나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의 수녀원은 입회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의지와 하느님의 뜻이 아닌가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데 하느님께서 내게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들으려는 노력과 시도가 필요하지 않나고 봅니다.

하느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고(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 느낌대로 수녀원을 선택해서 그곳 모임에 나가서 상의해 보시는 것이 제일 상책일 것 같군요. 사실 인간적인 조건은 수도생활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거든요. 대외적으로 여러 조건을 내세우고 있지만, 거기에 절대적으로 매여있지 않습니다.

또 나의 길이 어느 것인지를 보다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도 수녀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제일 상책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고 겸손한 믿음으로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중대사는 혼자서 생각하다 보면 커더란 오류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인도자를 만나야 하는데, 기도하십시오. 주님은 결코 무심하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