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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섬기는것은 우상인거 같습니다..성경책 어느곳에도 예수님의 어미인 마리아를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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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6 조회수506 추천수1 신고

님께서는 어떤의도로 이곳의 질문방들에 모두 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우리 가톨릭을 공격하려는 나쁜의도는 아니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도 님의 질문에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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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섬기는것은 우상인거 같습니다..성경책 어느곳에도 예수님의 어미인 마리아를

섬기라는 말은 없습니다..

~~> 일부개신교에서 가톨릭의 우상숭배 어쩌고 하면서 오해하는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굳이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무시할것까지야 없지 않습니까? 님께서도 '예수님의 어미'라고 표현하시는데 제가 듣기에는 예수님까지 무시하는 어투로 들립니다. 만약 누가 저희 어머니를 '저의 어미'라고 표현한다면 저는 가만있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의 부모님과 같이 더 어른이시면 예외가 되겠지만...)

 

성모상을 만들어 섬기는것은 중세시대에 여신사상이 스며든 우상이지 않나요?

~~> 한가지 궁금한것은 왜 꼭 성모상가지고만 우상숭배다 뭐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모상 말고도 천사도 있고, 훌륭하신 성인들도 있고, 예수님상은 특히 많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싶은것은 님께서 성모상앞에서 '성모님, 저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를 구원하소서...'라는 식으로 기도하시는 분을 보거나 들으신적이 있으신지요.. 확신하건대, 님께서는 다른 어떤분들을 통해 입으로 입으로 전해들으셨을것입니다. 그런 기도를 하는사람을 직접 보셨으면 그분께 잘못된것이라고 가르쳐주셔도 무방할것입니다.

 

오직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가 될수있는분은 예수님 한분 뿐입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천주교 신자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마리아가 인간을 대신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중재자가 될수가 없지요..

~~> 인간을 대신한 중재자라는것은 어떤 인간을 대신했다는 말씀이신지요... 예수님의 신성을 무시하는 뜻인가요? 아니면, 다른 어떤 다른인간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그리고 묵주의 기원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묵주는 불교에서도 쓰거든요..

~~> 다른방 어떤님이 말씀하셨듯이 불교에서 사용하는것은 염주입니다. 모양도 다릅니다. 님께서 왜 염주와 묵주를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묵주기도는 로사리오기도로써 로마시대 박해받던 기독교신자들이 사자밥이 되어 순교하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장미로 엮어만든 것을 기원으로 하고있습니다. 불교의 염주와는 전혀다른 그것입니다. 단지 모양이 비슷한 구슬로 엮은것을 기도할때 쓰는 것이 같기때문에 불교의 염주와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두손을 합장하여 기도하는 다른 종교들과도 같은 기도라고 말씀하실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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