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수태 신화는 어머니가 순결을 지키면서 신에 의해 아이를 잉태했음을 보여 주어, 대지모신(大地母神)숭배 및 처녀숭배라는 이중 숭배로 인정된다. 처녀수태의 개념은 태어난 아이의 신성(神性)을 설명하는 수단으로 매우 유효하다. 마리아의 수태고지(受胎告知)는 《구약성서》 <이사야서> 7장 14절에 기록된 <보라 처녀가 잉태를 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라는 예언의 실현으로 해석된다. 초대 교부(敎父)들은 이 예언에 따라 성모 마리아의 처녀수태를 설명했는데,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마리아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아닌 신의 어머니로 결정되어, 이에 반대한 네스토리우스파(派)는 이단으로 파문되었다. 이 시기부터 동정녀 마리아숭배가 점점 확대되어 성모에게 봉헌된 성모마리아성당이 각 지역에 세워졌으며, 성모에 관한 설화도 급속히 민중에게 퍼졌다. 10세기 이후 <성모소성무일도(聖母小聖務日禱)>를 일반 신자들도 올리게 되었고, 유명한 <성모송>도 12세기에는 주기도문(주의 기도)·사도신경과 함께 올리도록 규정되었다. 그 밖에도 <삼종기도> <로사리오의 기도> <성모애상(聖母哀傷)> 등 많은 기도문과 찬가가 만들어졌다. 신의 어머니로서 마리아숭배가 널리 퍼짐에 따라 마리아 자신도 한층 더 신에 가까운 사람으로 높여졌다. 이는 교의로서는 죽은 뒤의 <몽소승천(蒙召昇天)>과 태어나기 전의 <원죄 없는 잉태>라는 2가지 의미를 가진다.
카톨릭은 로마다신교와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그래서 로마다신교중 바벨론에서 기원된 여신 숭배사상을 가진 로마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개종시키고자 하는 명목으로 그들의 여신숭배사상을 받아들여 마리아숭배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로마다신교인들은 그들의 종교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명칭만 바뀐 여신숭배사상을 이어갈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상도 카톨릭에 의해서 만들어 진것입니다. 마리아 숭배
천주교는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했고, 죽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로 승천했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자 여왕이고, 하늘의 문이며 그녀를 통해서 용서받는다고 합니다. 자녀를 7명 이상 가진 마리아가 평생 처녀인 동정녀로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에 불과한 마리아를 예수님의 자리에 앉힌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교리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 구원 받을 수 있으며, 마리아에 대한 숭배는 이방종교의 여신숭배사상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카톨릭은 사탄 숭배국가였던 바빌론 종교의 우상과 풍습을 그대로 수입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바빌론은 성경(창 10/~9)에 나오는 니므롯이라는 강력한 사냥꾼에 의해서 건설되었습니다. 니므롯이란 이름은 '그가 반역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대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물이 됩니다. 니므롯은 아내 세미라미스와 아들 딤무스를 두고 있었고, 온갖 악행과 사탄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니므롯이 죽었을 때 그의 몸은 여러 조각으로 잘려져 여러 지역으로 보내졌습니다.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이 태양신이 되었고, 아들 담무스로 환생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니므롯이 태양신이 되었기 때문에 불과 촛불이 그를 기념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니므롯을 나타내는 다른 상징물로는 태양, 물고기, 나무, 기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미라미스는 담무스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잉태된 구원자이고 했고, 자신도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바빌론 지역에 흔히 있는 모자상(母子狀)은 여신 세미라미스가 자기 아들 담무스를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빌론 풍습은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 여러 곳에서 모자상이 발견됩니다. 중국 사람들은 아기를 팔에 안은 여신을 '싱무' 즉 '거룩한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독일 사람들은 팔로 아기를 안은 처녀 '헤르타'를 숭배했습니다.
인도에서도 크리쉬나 아기를 안은 어미 데바키를 숭배했습니다.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는 이집트 최고의 신 호루스를 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이방의 여신을 숭배해 예례미아서에 보면 하늘 여왕에게 분향했다고 나옵니다.(예레미아 44/17~19)
A.D. 313년 로마 교회가 국교화 되면서 이방종교가 금지되었으므로 이교도들은 그들의 여신숭배 사상을 교회 내에 가져왔고, 로마 교회는 교세확장을 위해 이를 용인하였습니다. 점차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는 마리아 숭배로 옮아가게 되었습니다.
A.D. 431년 에베소 공회에서는 마리아 숭배를 카톨릭의 공식 교리로 채택하였습니다. 에베소는 고대로부터 처녀와 어미의 여신 다이아나를 숭배하던 도시였습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에베소 거민들은 스스로 여신 우상을 파괴하기도 하였습니다. (행 19/24~27)
카톨릭에서는 마리아가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는 중보자라고 하나, 그 역할은 예수님의 역할입니다.
요한1서 2/1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범죄하여도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계신 변호자가 계시니, 곧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시라.
디모데전서 2/5 이는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Mediator)가 계시기 때문이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니라.
누가 1/46~47 마리아가 이르되, 내 혼이 주를 드 높이고, 내 영이 하나님 곧 내 구원자를 기뻐하였느니
우리가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 우리를 변호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중재자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해 잠시 몸을 빌린 사람일 뿐입니다. 단순한 사람이 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고, 마리아 자신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라고 했습니다.
카톨릭은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라고 해서 평생 처녀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님의 4형제 아고보, 요셉, 시몬, 유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 13/55) 또한 예수님은 누이들도 있습니다. (마태 13/56)
권세가 하늘에 닿는 카톨릭은 이와 같이 성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교리도 거리낌 없이 추가합니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원죄 없이 예수님을 잉태했다고 했고, 평생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1854년 교황 피오 9세가 선언한 마리아의 무염시태 교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의인은 한 명도 없다고 명시합니다.(로마서 3/10~11) 천주교는 성경에 전혀 근거 없는 교리를 필요에 따라 잘도 만들어 냅니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해 하늘 여왕이 됬다고 가르칩니다. 몽소승천 교리는 A.D. 1951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고 명시합니다. (요한 3/13)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는 고대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천주교는 로사리오라고 불리는 묵주를 기독할 때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묵주는 불교에서 쓰는 염주와 다를 바 없고, 고대로부터 이교도들이 사용하던 기구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슬람교도들은 염주를 사용해 알라신에게 기도했습니다. B.C. 800년 경 페니키아 사람들은 원형의 염주를 이용해 여신 아프로디테를 숭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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