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질문드립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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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5-06-09 | 조회수498 | 추천수0 | 신고 |
혹시 미사에 참례하시면서 그 어느분께서라도 미사포를 왜 쓰지 않느냐 라고 말씀을 들으셨는지요?
그렇지는 않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미사포에 대하여 성서적 신학적 으로는 많은 신부님께서 좋은 말씀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역사적으로 볼때에도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지를 알게됩니다. 현재 교우님의 말씀으로 보면 미사포에 대한 인식에서 매우 부정적인 집착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미사참례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할까요? 우선 성당에 갈때 대부분 단정한 복장을 하게됩니다. 단정한 복장에서 단정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미사포 역시 마음을 단정하게 하여 정숙함과 겸손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할 수 있게 하는 역활을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미사포를 쓰지 않는다고 누가 뭐라고 합니까? 어떻게 미사포가 여성 차별이며 잔재의 전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요? 가톨릭의 커다란 4가지의 특징이 있다면 가톨릭의 또 다른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저는 그중 하나가 자매님들이 미사시간에 머리에 곱게 쓰신 미사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성당에 방문을 하시거나 오신 분들께서는 머리에 쓰신 미사포가 제일 많이 눈에 띄는 것 중에 한가지 일겁니다. 누구나 미사포를 쓸 수 없음을 잘 아시겠지요. 지금도 많은 자매님들이 성당을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미사포를 쓰고 싶어서 영세를 받는다는 분들이 있음을 생각해 보면서 ..... 지금 ....글쎼요.. 미사포를 여성 차별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으실까? 라는 의문과 세계적으로 미사포를 쓰지 않는 추세라고 하시니 우리나라에서라도 이 아름다운 미사포를 전통으로 계속 지키고 이어나간다면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어 다시 안쓰던 나라에서도 미사포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함께 가져 봅니다. 미사포 쓰기 싫으시다면 안쓰셔도 된다는 것을 여러글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 사항 이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미사포 때문에 회심을 생각하신다는 말에 놀라움에 몇자 전해드립니다. 신앙은 모.아니면 도 이런게 아니겠지요. 일주일에 단 한시간 남짓한 미사에 온전한 마음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우리들이 마음과 몸으로 준비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야한다고 하면 .... 미사포가 문제겠습니까 .. 교우님의 마음에서 미사포 때문에 더이상의 혼돈이나 갈등으로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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