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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비신자들도 독서를 할 수있을까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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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24 조회수463 추천수0 신고

+ 신앙은 시작이요 사랑은 마침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답글을 기다려 보다가 좀 늦었지만 전례에서의 독서 (말씀의 전례)

독서자의 직무 등 전례봉사자의 임무등 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전례의 중요성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 전례는 교회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라고 전례헌장 10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전례에 대하여 특별한 가치와 비중을 두는것은 전례의 본질이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중심으로 그분의 구원행위 전체를 거룩한 표징들을 통하여

재현하기 때문입니다.

 

 비신자가 독서대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요...

 

평신도 가운데 전례행위 안에서 특별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우리들은

전례 봉사자 또는 보조자 라고 부릅니다.

아시겠지만 복사,성경 봉독자 (독서자) ,해설자 성가대 ,

악기 연주자, 독창자,

성체 분배자 ,제의실 담당자 성당 장식자, 본당 사목회,

전례분과위원 등이 넓은

의미에서 모두 전례 봉사자에 속함을 배워 알고 있지요.

또한 봉사자들은 그들의 직무를 보다 완전하고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례 전반및 고유직무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언제나 교육에 임할 수 있기도 합니다.

독서자의 조건이라기 보다는 미사 전례서 총지침의 내용에서는 (66항)

적성에 대하여 "교우들이 독서를 들으면서 성경에 대한 감미롭고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낭독 자질을 갖추어야 하며 봉독할 독서를 성실히 준비하여야 한다"

라고 알려줍니다,

 

간략하지만 위의 내용에서 말하듯이 전례상에서의 말씀봉독은 많은 준비와 교육을

받아야 함을 이해하게 합니다.

 

계신 본당의 신부님이나 수녀님 전례분과의 담당봉사자 분과의 만남을 가져 보시면

큰 도움이 되시겠기에 말씀을 전하며 여러가지 전례에 대한 책들을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전례봉사에 직접 참여하시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참고: 전례봉사 /전례학/ 미사전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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