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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성당은 성모마리아를 우상으로 섬긴다는 남편의 말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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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5 조회수1,016 추천수3 신고

+ 찬미 예수님.

 

 

http://user.chollian.net/~greatfame/maria/c/list.htm

 

 

방문해 보시기를 ....

 

형제님과 함께  은혜로운 대림시기 보내세요.

 

 

 

 

<< 신부님의 글 옮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목사님이 천막교회로 시작해서 큰 교회를 짓고 헌당식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죽마고우였고 친구인 천주교 신부님께 자랑도 하고 싶었고

해서 친구 신부님을 헌당식에 초청하려고 찾아갔더랍니다.


그런데 성당을 둘러보면서 목사님 왈
 여보게 천주교는 다른 건 다 좋은데 제발 저 마리아상 좀 치우게 
왜 우상을 갖다놓고 있는가 게다가 절까지 하고 
우상의 우두머리인 마리아에게 왜 그렇게 하는가 하고 
성모님을 못마땅 해 했답니다. 
 
초대를 받은 그 신부님은 어릴적 친분을 생각해서 헌당식에 가셨답니다. 
그런데 새로 지은 교회에 도착하니 친구 목사님의 어머니가 나오셔서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던 신부님을 반기셨답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그 목사님의 어머니를 본체만체 했답니다. 
나중에 헌당식이 끝나고 식사를 할 때도 못본체 하고 
인사도 안드리고 성당으로 돌아오셨답니다. 
 
목사님의 어머니는 저 친구가 신부가 되더니 친구 어머니도 
본체 만체도 안한다고 무시한다고 아들 목사에게 말했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친구 신부님을 찾아가서 
어째서 우리 어머니를 무시하느냐는 둥 자네가 우리 어머니를 모르겠냐는둥 
아주 화가 난 표정으로 말했답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친구 목사님에게 
'여보게 자네 자네는 목사로서 
자네하고 예수님하고 비교할 수 있는가' 하고 질문을 했답니다. 
 
'주님의 종인 나를 어떻게 예수님과 비교를 한다는 말인가'하고 
목사님이 답을 하니 
 
신부님께서는 
'내가 자네 어머니를 일부러 못본체 했네. 
자네가 모든 사제의 어머니이시고 
모든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모욕을 했으니 나도 자네의 어머니를 모른척 한 것일세
 자네는 일개의 목자로서 어떻게 예수님과 비교할 수 있는가?
 그리고 예수님을 낳아주신 예수님의 어머니를 
한번도 죄지은 일 이 없으신 거룩하신 분을 어째서 우상이니 
마귀의 우두머리이니 욕을 하는가?
 하고 대답을 하셨답니다. 
 
그일이 있은 후 목사님은 설교때마다 성모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바뀌었답니다. 

 

 

  • 성모 마리아에 대한 올바른 신심을 이해하려면
  • 우선 마리아 관련 교회 문서를
  •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가톨릭 교회에서의 공식적인 교의가
  • 무엇인지를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여러 학자들이   
  • 연구하고 묵상한 글들을
  • 주의 깊게 통독하는 것이
  •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  2.1.1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이냐시오(+ 110)는 안티오키아의 주교로서, 성서에 이어서 첫번째로 마리아에 대해 언급한 교부이다. 또 바오로 사도의 신학을 이어받아 발전 시킨 첫 교부이며, 그리스도의 역사적 사건을 인간적이고 우주론적 측면에서 심화시켰다.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서 마리아에 관해 단편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 언급되고 있는 마리아에 관한 신앙은 당시 유대적 영지주의적 흐름 가운데서 마리아의 역사적 근거를 찿고자 하는 가운데 온 교회가 고백하였던 신앙이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냐시오는 무엇보다도 한 교회의 주교로서 신자들에게 주님으로부터 사도들에 의해 전해 오는 하나의 신앙 속에서 하나의 교회안에 굳게 결속할 것을 촉구하였다. 여기서 동정녀 마리아의 위치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마리아의 모성과 동정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 마리아의 진정한 모성은 하느님 아들의 육화의 보증이요, 확고한 근거라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보증이요 근거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구원은 육화되지 않은 천상 신비에 대한 계시가 아니라(영지주의자들의 주장), 마리아에 의해서 육화되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진정한 인간적 행위와 사실에서 이루어진 계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들이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장님이나 귀머거리일 것이다. 그분은 다윗의 자손이며, 마리아로부터 태어나신 분이며, 참으로 탄생하셨고, 먹고 마시고, 참으로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수난을 당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죽으셨으며, 참으로 죽은이들 가운데로부터 살아나신 분이시다"(트릴리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9항).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실재가 구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2) 동정잉태는 모든 교회가 신앙으로 고백했던 것이다. 또 이것은 신경에서 중요한 핵심 부분을 이루고 있다.

    "여러분들은 분명하게 우리 주님께서 참으로 육을 따라서 다윗의 후손이시며, 하느님의 능력과 뜻을 따라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동정녀로부터 태어나셨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읍니다"(스미르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 1).

    초기 그리스도교 교리교육에 있어서 마리아의 이름은 다윗의 후손인 '동정녀'로 불리었다.

    3)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계시되었고, 교회에 의해서 해석된 하느님의 구원 경륜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만큼이나 마리아의 실제적인 모성(잉태하셨고, 출산하셨던)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을 따라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우리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구원 경륜에 따라서 다윗의 후손으로서, 성령의 후손으로서, 마리아의 태중에 전해졌다. 그분은 수난과 더불어 물을 정화하기 위하여 태어나셨고 세례를 받으셨다"(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18,2).

    "이 세상의 우두머리는 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의 출산, 주님의 죽음과 같이 하느님의 침묵속에 완성된 세가지 신비중의 하나다"(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19,1).

    이 편지는 후대에 영지주의자들이 고안해 낸 환상에 대해 답을 주는 신학의 기틀이 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을 거스려서 동정녀에게 잉태되었다는 것, 동정출산, 죽음, 부활이 따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원하신 사건이었고 이것이 실제로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4) 유일무이한 사건으로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강조한다. 이냐시오는 아름다운 전례적 찬가 안에서 주님의 역사적 구원 사건을 노래하고 있다. 주님의 선재, 육화, 죽음, 부활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직 한 분이신 의사입니다. 그분은 하느님이시요, 또 인간이십니다. 태어나셨으며, 또 유래하셨읍니다. 육이 되신 하느님이시요, 죽음 안에서 참으로 생명이셨으며,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으며, 하느님께로부터 나셨읍니다. 처음엔 수난 받으실 수 없는 분이셨으나, 나중에 수난 받으시는 분이 되셨읍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7,2).

    일부학자들은 이 귀절이 요한 1,13과 루가 1,35과 관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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