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부님들이 잘 웃지 않는 이유는?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주일에 장례미사, 혼배미사에 참례했을 경우, |3| | |||
다음글 | 옮기는거여.. |2| | |||
작성자이재경 | 작성일2006-01-02 | 조회수621 | 추천수0 | 신고 |
정말 궁금하고 이상해서 여쭙는 것이니 읽으시는 분들 욕하지 말아주세요.
처음엔 성격대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처음에 만난 신부님도 그랬고 모두다 너무나 너무나 진지하게 한 번도 웃지 않고 미사를 집전하셨어요.
평화방송 '오늘의 말씀'을 거의 1년 꼬박 보았는데 또 너무나 심각하게, 책을 읽듯이 미사를 집전하시더라구
요. 원래 그래야 되나보다 했는데
(여지껏 2명밖에 못 보았지만) 어떤 신부님들은 시작부터 밝은 모습으로 들어와 끝날 때까지 흐뭇하게 집전하
셨지요. '오늘의 말씀'에 출연하신 한두분 신부님도 시종 어찌나 활발하게, 기쁘게 말씀하시던지 오히려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말씀이 가슴에 감동으로 꽉 차는 느낌이랄까요?
그 명랑한 미사에 참레한 뒤에는
한주일이 생기에 넘쳐, 더욱 기쁜 맘으로 사람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주님의 평화를 전할 용기도 생겼구요. 실제로 그후에 전도에 적극적이 되었죠.
물론 누구나가 웃음이 넘치는 미사를 좋아하시지는 않겠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그걸 무지 좋아하길래요.
꼭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신부님들 많이 웃어주세요. 적어도 강론 시간에 굳은 표정 풀어주시를 바랍니다.
저같이 신부님이 어려워서 말도 잘 못하는데 이런 부탁 드리면 죄가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까지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답변도 부탁드립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