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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푸른군대기도회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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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8 조회수1,494 추천수0 신고
푸른군대의 기원 및 소개
 

설립목적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을 통하여 드러나게 된 천상 평화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성모님께서 제시한 성화의 길,
즉 묵주기도와 희생, 보속 및 대신보속과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의 봉헌, 첫토요일 신심 등으로 성화됨으로써 영적 어머니의 손길과 교회의 지도를 받아들여 평화의 도구가 되는 데에 있음.

 

 

 


푸른군대(The Blue Army)의 기원

미국 뉴저지주의 해롤드 콜갠 신부님은 1946년 당시 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그는 어느 날 침대 머리맡에 놓인 성모상을 바라보면서 다음과 같은 결심은 했다. "사랑하올
어머니여, 당신의 아들인 저의 건강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면 저는 앞으로 온전히 당신을
위하여 봉사 하겠 습니다"

그러던 그는 얼마 후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았고 성모님께한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파티마에 관한 잡지를 읽고는 특별히 성모님의 요청을 채워드리면
소련이 회개하고 세상에는 평화가 올 것이라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치유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이 사목하고 있는 뉴저지주의 플레인필드 본당에서 파티마 메세지
를 열성적으로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1946년에 미국의 두 기자들이 파티마의 성모님 발현을 목격한 세 목동 중 유일한
생존자인 루치아와 대담을 가졌는데, 그 중 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약 4시간 동안 다음과
같은 오직 한 가지 질문만을 했다.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었입니까? 공산주의가 회개하고 민족들의 멸망을 막기
위해 가톨릭 신자가 해야 할 것이 무었입니까?"
그때 루치아의 대답은 바로 이것이였다.
"매일 자신의 임무를 봉헌하고 그 봉헌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4시간에 걸친 회견의 결론이 루치아의 도움으로 다음과 같은 하나의 서약문으로
공식화되었다.

"저는 성모님께 서약합니다.
사랑하올 여왕이시며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어머니께서는 파티마에서 저희가 어머니의
요청을 실행하면 러시아를 회개시키고 인류에게 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제가 지은 죄와 세상의 죄에 대한 보속으로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께 드리고자

1.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고 그 신비를 묵상하며
2. 일상생활에서 오는 어떠한 고통도 희생으로 참아받으며
3. 어머니께 드리는 이 약속의 증명과 봉헌의 행위로서 가르멜 산의 스카풀라를 착용할 것을
저는 엄숙히 약속하나이다.
또한 이 약속을 자주 새롭게 하며, 특히 유혹의 순간에 자주 갱신하겠나이다."

루치아로부터 파티마 메시지의 핵심이 내포된 이 서약문을 받은 그 미국인 기자가 바로 푸른
군대 공동창설자 중의 한 사람인 존 해퍼트(John Haffert) 씨인데 그는 그 당시 16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한 잡지사의 편집장이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즉시 그 서약문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해 말경에 125만 명의 사람
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게 되었다.

이와 거의 같은 시기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삶을 되찾은 해롤드 콜갠 신부님 역시
도 자신의 본당에서 대단한 열성으로 파티마 메시지를 전하면서 그 메시지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다음 번 미사에 나올 때 푸른 리본을 달고 나오라고 했는데 과연 수 많은 신자들이
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무신론자들은 붉은 군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모님의 푸른 깃발 아래 모여
그들이 회개하도록 성모님의 요청을 실천에 옮기는 푸른군대 (The Blue Army)가 됩시다."

그리하여 그날부터 푸른표시를 한 [푸른군대]라는 이름이 이웃 마을과 미국 전체로 급기야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사도직단체인 푸른
군대는 이처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한 성직자의 약속으로 생겨나게 되었고, 서약서와 그
메세지는 전파에 깊이 참여했던 미국인 기자 존 해퍼트 씨는 해롤드 콜갠 신부님과 함께 푸른
군대의 공동 창설자가 된 셈이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The world Apostolate of Fatima)"이란 명칭으로 바뀐것은 1985년
10월에 열린 국제 회의에서 로씨(Rossi) 추기경의 제안에 의해서이며 성모님의 파티마
메시지를 전하는 목적은 변함없다.

"푸른색"은 두 가지의 상징, 즉 성모님과 일상 생활의 임무를 나타내고 있다((민수기 15, 37
-40 참조) 계명 준수의 각성제로 옷에 푸른 표시를 달도록 명했었다). 그리고 "군대"란 서약한
사람들이 사탄의 세력에 대항하여 성모님께 자신을 의탁함을 상징한다. 이 명칭은 우리가
거대하고 실질적인 영신전쟁에 임하고 있음을 깨우쳐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파티마
에서 성모님이 친히 약속하신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영신적 무기로 무장된 그리스도 평화의
사도들인 것이다.

 

-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푸른군대 -The Blue Army of Our Lady of Fatima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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