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혼란스럽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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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용수 | 작성일2006-03-31 | 조회수256 | 추천수1 | 신고 |
안녕하세요
그런데 혼란스러울 것이 없는 문제를 갖고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이
좀 안쓰러워 한 말씀올립니다.
개신교의 탄생부터 보시면 하나도 혼란스럽지 않으실 것입니다.
마틴루터신부의 종교개혁에 의하여 출발한 것이 개신교라는 것을
아시게 되면 혼란스럽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종교개혁이라는 것이 당시 가톨릭내의 부분적인 문제 (대사면;
흔히 면죄부라고 하기도 함)에 의하여 출발하였다 하더라도 이를
시정하려는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당시의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루터가 주장하는 것이
전부 옳았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개신교의 종파 문제만 보더라도
분명히 잘못 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한다고 출발한 개신교가 그 후 얼마나 많이 분열되었습니까 아래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루터는 1483년 11월 10일 출생한 루터는 사제품을 받고 비텐베르크에서
성서학을 가르치는 중 ‘탑의 체험’을 하고 은총의 중재가 신앙만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게 된다.
그의 종교개혁의 불씨는 1517년 비텐베르크 대학 성당 문에 게시된 대사에
대한 '95개항'으로, 알브레히트 대주교는 루터를 교황청에 이단자로 고발하였다.
그 후 쯔빙글리는 성서, 신앙, 의화 개념이나 새로운 교회상의 정립, 정통교회에
대한 투쟁 등에 있어서 루터나 칼빈, 재세례파 등과 공통된 기본원칙들을 갖고 있다.
쯔빙글리는 군종신부로서 전투에 두 번 참전하고 오직 성서만이 필요하며, 교회,
공의회, 교황이 하느님의 말씀을 정의․해석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하고 성서에 명시되지 않은 모든 예배수단을 제거하 도록 하였고 그리고
미사와 관련된 가톨릭 교회의 모든 가르침을 반대하였다.
칼빈(1509-1564)은 루터나 쯔빙글리 보다는 한 세대 후배로 예정설을 주장
하여 인간의 구원은 신에 의해 미리 정해져 있으므로, 인간은 구원을 믿고 자기
직업에 충실할 것을 주장하였다.
위의 자료를 보면서 쉽게 수긍할 수 있는 것은 설사 가톨릭이 당시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그런 문제로 인한 개혁이 얼마나 자의적 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지금의 개신교의 수 많은 종파를 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종파마다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개신교안에서 파가 다른 개신교를 이단
이라고 서로 헐 뜯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더구나 지금 천주교에서 종교간의 일치를 위하여 타 종교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하기가 어려운 곳이 개신교라고 합니다.
님께서 혼란스러움에서 빨리 해방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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