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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삼일체 하느님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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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18 조회수394 추천수0 신고

삼위 일체(三位一體)

1.의의: 이는 하나의 실체(實體)안에 세 위격(位格)으로 존재하는 하느님의

  신비를 말한다.삼위 일체 신비는 한 분이신 하느님안에 삼위가 계시다는

  신앙 교리이다. 이는 인간의 지혜로는 완전히 알아듣기 힘들지만, 하느님

  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대로,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세

  위격(位格), 즉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으로 계심을 말한다.

2.삼위의 관계: 그런데 세 위격은 동일하고 영원하시며 전능하시다.

  위격을 라틴어로 페르소나(persona)라고 하는데, 이 위격들은 하나의

  하느님 본성(本性), 하나의 하느님 본질(本質), 하나의 하느님 실체(實體)

  이다. 예를 들어 인간 안에는 지능과 의지와 정서가 있는데, 무엇을 생각

  하고, 판단하고,행동으로 옮긴다음, 그 결과를 보고 좋고 나쁘다는 느낌을 

  갖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세 위격의 관계를 보면 성부는 성자를 낳으시고 

  성령을 성부와 성자 두 위격에서 발(發)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낳음' 이란 

  마치 인간의 낳음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불이 켜짐과 동시에 불꽃이

  생기는 것과 같이 시공의 간격이 없는 낳음이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의 관계에서도 인간적인 부자관계(父子關係)가 아니라 

  완전한 사랑의 관계로 보아야 한다.

  절대 완전하신 성부는 영원으로부터 계시고,이 성부의 이념(理念)이 성자가 

  되신 것이다.

  그래서 성자를 말씀(logos)이라고 한다. 마치 인간의 머리로 생각한 것이

  말로 표현 되듯이 성자는 성부의 이념이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해 볼수 있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는 서로 무한히 사랑하셔서 또 하나의 위격, 즉 성령을

  피어나게 한 것이다.

3.삼위의 신비: 삼위 일체의 신비는 우리 구원의 근거이며 목표이다.

  성부는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과 역사 안에 활동하신다.성자는 삶과 죽음 

  과 활동을 통하여 구원을 실현하였다. 그리고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교회를 건설한다. 즉 삼위일체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 

  하셨고,인류를 구원하셨으며,교회와 역사 안에서 활동하신다.

  그러나 성서의 증언에 따라 통상 하느님의 각 활동들을 각 위격에 귀속시켜 

  말하기도 한다. 즉 성부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創造)하시고, 성자는 구원(救 

  援)하셨으며, 성령은 성화(聖化)하신다.

                                                                  천주교 용어 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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