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자 교리에 딱 3번 참석하고, 내일이면 4번째 참석이 되겠네요.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종교를 찾았지만 진심으로 종교를 갖지 못하고
하나님을 만날듯 만날듯 못만나 괴로워하는 예비신자랍니다.

저는 불면증을 갖고 있어요. 한번 잠들면 잘 자는데 의식을 놓고 잠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다시 정신을 차리곤 하죠. 하나님께 모든걸 의지할듯
하다가도 어느순간 아직은 이해가 되지 않아. 느껴지지 않아 하며 냉담
하듯...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고 진실로 겸허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모든걸 하나님께 맡기면 잠으로 들어가는 순간도 맡길수 있을것 같은데...

이런 제가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교회는 전도사님이나 또는 열렬한 신자가 너무 과하지만 끌어주려 애쓰시는데
성당에서는 그런 분을 어떻게 만나야 할 지 모르겠어요. 신앙적으로 의지하고
싶고, 저를 온전히 하나님께 데리고 가주실분! 제가 힘겹게 혼자 가고 있는데
옆에서 따뜻히 손잡아주실분! 그런분을 어떻게 만나야 할까요?

전 정말 그런분이 필요해요.

1. 예비자인 제가 성당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데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고
    교우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지요.
2. 저희 성당에서 매월 4째 목요일에 성령기도회/치유기도회란걸 한다고 합니다.
    미사도 4번정도밖에 나가본 경험이 없는데가 성령기도회에 나가도 될까요?
    치유가 있을수도 있을까요?
3. 이성이 이것저것 따집니다. 이런 제가 하나님께 완전히 조건없이 모든걸
    내맡길수 있을까요? 저보다 더 이성적일것 같은 분들도 신앙생활을 하는걸
    보면 다 이유가 있을텐데...
4. 불면증과 종교적 상담을 같이 받고 싶습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종교적인
    문제는 종교가 있으면 좋다 일뿐 끌어주지는 않는답니다. 이런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관이 있다면 어디가 있는지요. 카톨릭 상담센타 머 이런것이 있을까요?
5. 세례를 받지 않았는데 묵주기도/고해성사/안수기도를 받아도 되는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