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불교에 관한 질문...(불교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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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한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6 조회수476 추천수0 신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나, 신부님, 여러 분들에게 질문 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는 이전 불교도? 였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시절과 대학교 시절도, 부모님을 따라서 절에 자주 갔었고, 불상에 절하면서 좋은 기도, 나름데로는 훌륭한 기도 ㅎㅎ, 나라와 세계를 위한 (물론 저를 위한 기도도 드렸었지만요 ㅎㅎㅎ) 기도도 많이 드렸으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천주교 영세받은지 한 5,6년 정도 되갑니다.

 

 

사실, 그래서 그동안 여러가지로 혼동되고, 헷갈리는, 혹은 머가 옳고 그른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전의 저의 생활 습관이나 생각과 교회의 가르침이 너무나 틀렸기 때문이었죠.

 

 

대표적인 예로, 위선에 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위선을 지극히 싫어하죠. 반면, 위선에 대한 문제를 다른 불경책은 제가 거의 못봤습니다.

 

물론, 불교 관련책을 많이는 안 읽어봤지만, 절에서의 설법이나 등등 어디에서도, 위선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별로 못보았습니다. 지적했다 할지라도, 그리 크게 (교회에서와 같이) 다루지는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는 불교는 이렇습니다.

 

 

살생은 나쁘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는 것은 나쁘기에, 수도자(여기서는 불교의 수도자)는 육식을 하지 말라고 할 정도죠.

 

그외 세속 오계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계율?이 있습니다.

 

 

그런 여러가지 계율들이 언듯보면 참 좋은 말들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불쌍한 개와 돼지,소등을 죽이나~~ ㅎㅎ, 생명체를 죽이는 것은 나뻐~~ 하고요 ㅎ

 

 

 

그런데, 제가 여러가지로 헷갈리고 혼동하는 와중에 결국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결국, 신이 아닌, 인간의 지혜로 이루어진 가르침들로 그것이 틀리거나, 혹은 사람들을 더 안좋은 길로 인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위선자를 만드는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은 착해야 한다~에서부터,(제가 불교 교리를 정식으로 공부해 보지는 못했지만, 한 20여년을 그런 분위기에서 있다보니, 대충 느낄수 있는 것은 다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이, 영세를 받은후, 달라진, 가르침이나 다른 분위기를 접해보고는 더욱 실감할수 있었죠.)

 

착하고, 선하게 살다 보면, 나중 윤회할때, 좋은 곳에서 태어난다 등등...

 

 

물론, 이런 가르침들이 어찌보면, 사람들이 나쁜짓, 살인, 방화, 간음 등등을 하지 못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낀 것은 그런 어리석은 짓들을 진심에서 우러나와 안하기 보다는, 에이~ 그건 나쁜짓이야 하면서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속으로는 그러고 싶으면서(물론, 100%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깨끗해지지만, 불교에서는 고행과 금욕등등을 통해서 스스로 해탈해야 한다고 하죠. 가장 큰 차이이죠. 인간이 스스로 완전해질수 있다고 하는 점이 훔), 억지로 혹은 가장 떨면서 착하게 구는 경우가 많게 되고, 결국 그런것이 어려서 부터 쌓이기 시작하면, 결국은 자기와 남은 속이는 정말로 더 큰 나쁜 사람이 되고 만다는 점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왜냐, 항상 안좋은 생각을 하는 자신을 부정하고 싶으니, 아예 자기 생각 자체를 부정하고, 아예 완전히 또 하나의 자아를 만든 다음(물론, 거짓으로 만들어낸, 꾸며낸 자아겠죠) 그것을 자신의 참모습이라고 여기면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죠.

 

이것이 저의 예전 모습에 대한 성찰만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아는 불교인들은 다 훌륭합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나쁜짓도 잘하고, 건방지며, 예의없고, 나빠보일때가 더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불교인들의 속까지도 그렇게 훌륭한지 물어보고 싶으며,

 

 

제가 이렇게 계속 글을 적으면, 마치, 천주교 홈피에 와서, 불교에 대한 험담을 뒤에서 늘어놓는 것 같겠지만요, 어떳보면 훌륭해 보이는, 이런 불교의 모습에,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많은 사람들( 이중에는 천주교인들도 포함됩니다.)이 현혹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경고겸, 저의 경험담에서 비롯한 얘기, 혹은 제 생각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겁니다.

 

 

사명대사의 일본내에서 뜨거운 방안에서 , 벽에 얼음빙자를 써놓고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그 위기를 극복했다는 얘기는 정말로 큰 생각할 거리일것 같습니다.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혹은 그런것을 추앙하는 종교가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등등....

 

 

 

 

아무튼, 제가 느끼기에는, 불교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좀먹고,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뜻보면, 사람들을 착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실상은 아무런 개성도 없는, 획일적인 착한 사람만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마저, 예수님을 착하신분~, 착하기만 하신분~, 좋으신분(여기에서의 좋다는 의미는 진실로 좋은 그런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한 나이스 가이의 의미 ㅎㅎ)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억지 춘향이` 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사실, 저도 그러한, 거짓 선함에 속은적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더욱 이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이나, 글들에 대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꼭 듣고 싶어요~~~~~

 

 

(특히, 천주교 신부님들중 일부러, 복음 전파 차원에서 불교 교리를 정식으로 연구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던데, 그분들의 생각들도 듣고 싶고요..... 불교라는 종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튼, 절대자가 아닌, 여러 고승?(석가를 비롯해서, 여러 고승?들의 가르침을 계승한 종교이니 ㅎ)같은 인간의 지혜로 이루어진 가르침은, 언뜻 보기에는 우리 인간들의 구미에도 맞고, 훌륭하고 좋아 보일지라도, 너무나 너무나, 크게 틀린 부분이 많아서, 결국은 인간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도 너무나 억울하고, 답답해서(그런 위선에 속았으며, 피해를 봤으며, 지금도 보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는 영세를 받으셨지만, 아직 초보자이시고, 아버지는 완강한 불교?신자-절에도 잘 안가시면서요...쩝-이시기에), 하소연겸,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다른 종교에 대한 비방이 될수도 있겠지만, 항상 좋은 소리만 하시던 분이 주님이 아니시기에,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씀하시고, 아닌 것은 단호히 아니라고 말씀 하시던, 주님의 모습이기에, 용감하게? 한번 이 글 써봅니다.....

 

 

 

전, 착하고 나이스한 신자가 되고 싶지는 않네요^^ㅎ, 하도 이전에는 그런 모습만을 가지고 살았기에, 진실로가 아닌, 억지로 꾸민 모습으로서 ㅎㅎㅎ ㅎ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많은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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