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십자가의길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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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영순 | 작성일2006-09-11 | 조회수506 | 추천수0 | 신고 |
< 십자가의 길 >
원래는 예루살렘에 가서 예수님이 재판 받은 자리부터 돌아가신 자리까지 순례하면서 바치는 것인데,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에 가서 기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특별한 축복을 한 그림이나 성상 앞에서 하면 예루살렘까지 간 효력을 가진다고 발표한 것이 십자가의 길 입니다. 그래서 1688년 교황 복자 이노첸시오 11세는 전세계 모든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당에서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사람에게 전대사를 허락했고, 1731년 교황 클레멘스 12세는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19세기 이후 성당뿐 아니라 공적인 자리라면 어디서나 십자가의 길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때로 성당에 갈 수 없는 노약자나 장애자인 경우 십자가의 길 축복을 해달라고 청해서 축복을 받은 십자가 앞에서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 고난부터 부활까지의 묵상기도니까 할 수 있으면 성당에서 하고, 어려울 때는 집에서라도 하면 됩니다. 은사는 하느님이 주시는 거니까, 우리는 기도하면 됩니다. ( "그건 이렇습니다" 중에서....김 영배 신부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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