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중고등부 교사가 되는 고3 학생입니다.

중고등부 학생시절 전례부 단장을 2년동안 하면서 전례공부도 하고 카톨릭 교리상식도 가끔 봤는데,,

저번주 약간 난감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선생님중 한 분이 군대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편지향기도중에

군대를 가시는 OOO 선생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라는 기도를 썼다고 ,전례부 담당선생님께서 괜찮을까 하고 물어보시더군요.

저는 한 개인의 기도를 보편지향기도에 넣으면 안된다고 봤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기도로 바꾸는게 좋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가 가지고 있는 가톨릭 교리상식을 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는데

"우리 공동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군대 가시는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 해도 될거 같긴 하지만

"개인적인 소망이나 신앙고백은 안됨" 이라고 되있으니 한 개인을 위해서 기도해선 안될거 같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군대 가시는 선생님을 위해서 보편지향 기도.

즉, "군대에 가시는 OOO 선생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라는 기도를 해도 될까요?

참고로 미사는 중고등부 미사지만, 일반 신자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요즘 일교차가 크지요??

이럴때 감기 든다네요.ㅎㅎ

몸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