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신자분들께서는 공공연히, 아님 몰래... 사주나... 이렇게

중요한 순간(이름 지을 때, 취업을 앞두고, 결혼을 앞두고) 앞에서는  꼭 그 집을 방문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

그것은 마치... 눈 가리고 무엇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그 분 앞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또 '에이.. 이번에 한번만 보고..고해성사 한번 보고 말지 뭐".... 이렇게 말이죠..

사주를 본다는 것... 그것은 그 행위 자체도 미신에 속하겠지만..

그 의미를 보면...

사주라는 것은 나의 전생이나, 미래를 점쳐서 알아보는 것이지요...

그것은 즉, 하느님께서 주신 나의 삶을

내가 미리 알아보려고 수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에요..

하느님을 믿지 않고...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것이 아니라.....

한낱 인간의 말을 믿는 것이 되기 때문에

미신이라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진짜.... 소중한 아이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이름을 지을 수도 없고.. 어떠한 선택에 앞서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옳게 자라기를 바라신다면... 먼저 유아세례를 받고

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그분께 매일 기도로써 청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님의 기도에 응답하실 껍니다.. 그리고 늘 부모인 내가 먼저 신앙에 젖어 있어야

이 아이가 올바른 신앙인으로 커갈 수 있겠지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