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인터넷 교리를 들으시니까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리라 생각되네요.^^

부족하지만 궁금하신 점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세례 전에는 고해성사를 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성사는 세례를 받은 신자들이 누리는 특권이니까요.^^

하지만 세례를 받으신 후에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2. 미사 중 영성체하는 신자들을 따라서 제단 앞으로 나아가시면

매번 신부님한테 세례를 받았느냐고 질문을 받게 되실 겁니다.

또 실수로 영성체를 하실 수도 있으니까

제단 앞으로 나아가지 마시고 자리에 그대로 앉아계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다 나아가는 데 나만 앉아 있으면 불편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마음을 너무 쓰지 마세요.

혹시 누가 물으면, '저 예비자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3. 천주교를 믿는다고 하셔도 되고, 성당에 다닌다고 하셔도 됩니다.

혹은 카톨릭 신자라고 하셔도 됩니다!^^

4. 사실 개신교나 천주교나 모두 그리스도교 안에서는 형제들이니까

그 목사님의 테이프를 들어도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은 신앙생활을 하신지가 얼마 안 되시니까

무엇이 교리상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하시기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가급적이면 천주교 내의 신부나 수녀들의 특강 테이프를

들으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