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글로리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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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7-01-18 | 조회수229 | 추천수1 | 신고 |
찬미 예수님,
차라리 이때에 나를 포기하세요. 그리고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세요.
내가 절망할 때 하느님께 의탁하게 되면 희망이라도 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고통은 늪과도 같아서 내가 발버둥질 칠수록 더 빠져들게 됩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서 하느님께 SOS (Save Our Souls) 치세요. 그러면 하느님께서 구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십자가 앞에서의 예수님 처럼 하느님께 자매님을 온전히 맡기세요. 그러면 의외로 참평화가 올 것입니다. 사람들로 부터 위로 받고자 하지 마시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세요.
우리가 불안한 것은, 우리가 고통이라 느끼는 것은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뜻을 잘 알지 못하고, 우리가 하느님의 앞으로 주실 은혜를 알수가 없고, 우리가 내일을 모르고, 우리가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통이 은총이라고들 말합니다. 자매님한테는 지금이 바로 은총을 듬뿍받으실 수 있을 때입니다.
No Cross No Crown ! 십자가의 죽음 없이는 부활의 영광도 없는 것입니다. 자매님의 지금의 시련을 잘 감당해낼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자매님의 기도를 기다리면서 이미 자매님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이미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자매님을 위하여 이 세상 만물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자매님께서 꿋꿋하게 사시고 아버지께 더욱 안기게 되면 "돌아온 탕자"처럼 하느님께는 더욱 큰 "영광"이 되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자매님을 구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우리도 기도 드릴게요~~~~~~~~~
하느님, 자매님의 병을 완전히 치유시켜주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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