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원의 조건 - "의화논쟁"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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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7-01-25 | 조회수376 | 추천수1 | 신고 |
구원의 조건이 신앙(믿음)이냐, 선행(의 실천)이냐 라는 것은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 같아서 “필요충분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사(은총의 선물)이며, “선행과 사랑”은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입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고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라고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물론 성경을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하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전체 성경 중에서 로마서 10장이냐, 야고보서 2장이냐, 또는 일부 특정 구절만을 선택하여 편협되게 자기편의적으로 해석하는 우를 범해서도 아니 되겠습니다. 아래 공동선언문의 요지는 ; "구원은 선행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오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은 인간에게 선행을 할 힘을 주시고 또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 는 것이다. 선행만으로 구원될 수는 없지만 선행은 신앙의 실천이라는 얘기다.”
(상세 기사 내용 - 한국경제 2006. 7. 17.) 구원의 조건에 관한 교리 논쟁으로 갈라졌던 가톨릭과 개신교가 일치를 향해 진일보한 성과를 이뤄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에서 교황청과 세계감리교협의회(WMC)가 '의화교리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키로 한 것. 이를 위해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인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16일 방한해 23일 감리교측과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의화 논쟁이란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함께 선행을 실천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전통적인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과 "신앙만으로 구원된다"는 루터교 교리가 정면충돌하면서 빚어진 신학적 다툼이다. '칭의론'이라고도 하는 의화 논쟁은 16세기 초 기독교가 가톨릭과 루터교로 분열되는 주요 원인의 하나로 작용했으며 이후 500여년간 서로 단죄하고 불신하는 빌미가 돼왔다. 교황청과 루터교 세계연맹은 1967년부터 대화를 통해 일치방안을 모색한 끝에 1999년 10월 의화교리에 관한 공동선언을 이끌어내 구원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세계감리교협의회도 7년 만에 이 선언에 동참키로 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느님(하나님)의 자유로운 선물이며 이는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은총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오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은 인간에게 선행할 힘을 주시고 또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는 것이 이 선언의 골자다. 선행만으로 구원될 수는 없지만 선행은 신앙의 실천이라는 얘기다. 루터교에 이어 감리교가 이 선언에 동참함으로써 가톨릭과 개신교의 일치 노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공동선언에 대해 조지 프리맨 WMC 총무는 "개신교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일"이라며 높이 평가했고 천주교측도 "다른 개신교단들과의 일치운동 전망도 밝아졌다"고 기대했다. (주요 참고 성경 구절)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 [로마서 10:9~10]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행동이 없는 믿음도 죽은 믿음입니다. [야고보 2:26]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마태 7:16~2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요한 15:15]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지식의 말씀을 받았으며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믿음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병 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직책을, 어떤 사람은 어느 것이 성령의 활동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하는 힘을 받았습니다. [고린토전서 12:7~10]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갈라디아 5:22~23]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린토전서 13:2] 向主三德 (참고용) < 사랑은 << 믿음(과 희망)에 따라 <<< 행동으로 옮기는 <<<< 신앙생활의 핵심이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고린토전서 13:13] 초월자이시며 절대자이신 하느님꼐 나아가기 위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덕으로 자연을 초월한 초자연적인 하느님의 은혜이다. 이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대신덕, 곧 신덕, 망덕, 애덕)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적 덕행이다. 이중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덕 즉, 믿음이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음이 있어야 소망이 있다. 이중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믿음과 소망은 현세에서만 필요하다. 사랑만은 천국에서 하느님과의 일치로 영원히 계속되기 떄문이다(1고린 13/13). 아무튼 이 향주삼덕은 구원에 있어 필요 불가결의 것이다. 믿음은 인간과 하느님과의 기본관계를 말하고, 소망은 믿음의 마지막 결과이기 떄문에 소망 없는 믿음은 공허한 믿음이 된다. 그러나 사랑은 믿음과 소망에 따라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생활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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