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묵주가 끊어졌을때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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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호 | 작성일2007-02-02 | 조회수687 | 추천수0 | 신고 |
묵주는 자체로 성스러운 물건이 아니고 기도의 도구이기 때문에 못쓰게 된 묵주는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시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다루지 않도록 소각하거나 해서 처리하면 됩니다. 그런데 처리하기가 곤란하시다면 성당에 갔다 놓으면 모아서 알아서 처리해 줄 겁니다.
자매님의 어려운 처지는 기도로서 꼭 말하지 않아도 하느님께서는 이미 다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자매님처럼 진실로 하느님을 따르는 하느님의 자녀를 너무 어려워서 살지 못할 정도로 내버려 두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걱정없이 살도록 편안하게 무조건 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어려움도 하느님께서 어려움을 통해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어떻게 든 해결해 주십니다. 그렇지만 당장 어떤 금전적인 해결을 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는 아마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요. 그것은 하느님께서 생각하시는 것과 내가 바라는 것이 다르다면 더 이루어 질수가 없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느님께서 진실로 믿고 따르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무엇을 바라기 보다는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며 기다리시면 하느님께서 다 먹고 살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당장의 현실을 너무 염려하여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하느님께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느님을 믿지 못함입니다. 진실한 기도와 함께 때를 기다리세요. 그러면 하느님의 도우심이 어떤 것인지 아실 수가 있습니다.
자매님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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