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신앙을 지식으로 생각하시니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경을 남들에게 많이 안다고 자랑하려고 읽으시는 것이 아니라면, 성경을 읽으시며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느끼세요. 지금 읽을때와, 5년후에 읽을 때와, 10년 후에 읽을때 성경이 다른 성경으로 느껴 지실 수도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 예수님의 새 계명은 사랑 입니다. 가족, 이웃, 내가 살아가는 자연, 심지어 원수까지도 모든 것을 사랑하라는 계명이십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에 대한 계명을 바오로 사도계서는 고린토1서 13장에 알기쉽게 찬미노래로 알려 주셨습니다. 이 새 계명을 가슴으로 느끼실수 있으면 세례받으실 자격이 충분하시고, 하느님의 자녀로서도 훌륭하게 살아 가실 수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차근차근 하느님께 진심으로 다가 가시면 하느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실 겁니다. 저도 세례 받은지 10년이 넘어서야 참 하느님을 만나 뵐 수가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하느님께로 이끌어 주십니다. 단지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 하느님께서 알려주시는 행복과 다른 경우가 있어 우리가 잘 알지 못할 뿐이지요. 우리가 진실로 하느님을 믿고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십니다.

  자매님의 앞길에 항상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