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살에 대한 질문입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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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길석 | 작성일2007-02-21 | 조회수419 | 추천수0 | 신고 |
세례받은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애숭이신자입니다. 얼마전 유명한 여자 연예인의 자살사건으로 떠들썩했었는데, 그 연예인은 제법 독실한 개신교인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자살을 커다란 죄라고 이야기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요.
성경에서 자살을 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어디에 있으며 왜 그러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었을때 그건 하느님께서 필요하셔서 일찍 데려가셨다고도 말씀하시는데 자살도 그런 쪽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처음에 성당에 갔던 것은 어떤 누구의 선교나 요청에 의해서 간 것이 아니고, 제가 힘들고 지쳐서 의지하고 싶은 곳을 찾아 간 것이었는데, 교리시간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발로 찾아온 것처럼 생각되지만 그건 주님의 인도로 온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아파서 또 늙어서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살도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 역시 하느님께서 불러서 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주님께서 주신 생명이니 사람의 뜻대로 살고 죽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낙태도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짐작은 합니다.
저 역시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었던 사람으로, 그게 병에 의해서건 아니면 어떤 충격이나 자극에 의해서건 이런 모든 것 역시 주님의 뜻이 아닐런지요. 다만 방법의 차이가 있고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은 죽기 마련인데 조금 빠르고 늦고, 죽게되는 방법이나 원인이 다를 뿐 하늘나라로 가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것도 하느님의 뜻에 의해 그렇게 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발로 간걸로 알았지만 주님께서 이끌어서 성당을 찾게 되었다는 말씀처럼요.
우매한 질문이지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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