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묵주기도 1단 바칠 때...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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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7-05-14 | 조회수482 | 추천수0 | 신고 |
우리가 묵주기도를 바칠 때에는, 각 단의 신비 내용을 진정으로 묵상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지향을 생각한다거나 성모송, 주님의 기도 등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향은 묵상 전에 세우고 생각해야지 묵상 중에 하면 역시 일종의 분심이 되는 것이고 주님의 기도나 성모송을 암송하는 것은 이런 간단한 내용의 기도를 반복하여 외움으로써 잡 념을 쫓고 마음을 가라앉혀 기도와 묵상에 전념케 하려는 것이지 그 기도의 내용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묵주기도의 원칙은 15단을 모두 바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1/3도 ‘묵주기도’라 한다. <세나투스자료실에서>
주일에는 주님의 부활을 축하는 의미로 보통 "영광의 신비" 1단을 미사 시작전에 바칩니다. 이때 <지향>은 말씀하신대로일텐데, 전례자가 <영광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라고 하여 바치고 나머지는 미사가 끝나고 반드시 마저 바쳐달라고 당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단의 신비를 묵상하지 않으려면 <묵주기도> 1단을 바친다하지 말고 그냥 < ---- 을 위하여> 성모송을 바친다하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데 저도 미사전에 "--- 지향"을 위한 성모성을 바친 것은 별로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례에 관한 문제라 결국 각 본당에서 풀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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