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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댓글로 달려있어서 질문을 확인 못하신거 같아서 올립니다.-공경과 흠숭에 대해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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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31 조회수331 추천수0 신고

흠숭에 대한 용어 해설을 '가톨릭대사전'에 찾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님의 은총속에 평화로운 생활이 되시길 빌께요. 샬롬

 

흠숭지례(欽崇之禮)

 

 ‘흠숭하다’라는 말은 ‘공경하다’와 같은 뜻이나, 오직 ‘흠숭’이라는 용어는 하느님한테만 쓰인다. 이리하여 ‘흠숭지례’라고 할 때는 ‘천주에게만 드리는 최고의 공경’을 지칭한다. 한국 가톨릭 초기시대부터 사용해 온 이 말을 좀 더 깊이 고찰하면, ‘공경하다’란 ≪한불자전≫에 따르면, ① 존경하다, 숭배하다, ② 예배하다, 경배(敬拜)하다, ③ 열렬히 사랑하다의 뜻이다. 경배 또는 예배는 영어의 ‘adoration’으로 이는 경신덕(敬神德)의 행위이며, 이 행위에 의해서 하느님만이 최고의 영예를 받기에 알맞은 것으로서 인정받는다. 경배는 지성(知性)과 의지(意志)가 동시에 행하는 행위인 것이며, 적절한 기도, 찬미의 자세, 숭경(崇敬)과 희생으로써 표현된다.

   그런데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 ‘흠숭지례’ 다음 가는 용어로 ‘상경지례’(上敬之禮), ‘공경지례’(恭敬之禮)라는 말을 가려서 쓰고 있다. 전자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특별한 공경’을 가리킬 때 사용하며, 후자는 ‘성인들에게 드리는 공경’을 지칭할 경우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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