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방법 >
♣ 영성체를 하러 나갈 때는 행렬을 지어 질서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임을 표현하고 그리스도께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왕에게로 나아가는 태도는 겸손과 기쁨과 열망으로 차있어야 합니다.
♣ 손을 모으고 경건한 걸음걸이로 제단 앞에 나아감으로써 지존하신 주님의 현존에 승복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성체 앞에 가까이 가면(앞에 두 세 사람 정도 있을 때)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춥니다.
♣ 성체 앞에서는 성합과 손의 위치와 거리에 유의하며, 왼손이 위로 오도록 오른손으로 왼손을 받쳐 들고, (이때 손은 사제가 성체를 나누기에 쉽도록 너무 낮거나 높지 않게 또 너무 멀지 않게 유의하여야 합니다.)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하며 성체를 보이면, "아멘"이라 응답하며 성체를 받아들고 옆으로 몇 발 나와서 제대를 향한 다음, 왼손 위의 성체를 오른 손으로 집어 입에 모십니다.
(이 과정에서 성체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안전하고 겸손되이 영합니다.)
♣ 특별한 사유(아기를 안고 있다든가, 손을 다쳤다든가)가 있으면 입으로 영성체합니다. 입으로 영성체할 때는 "아멘"한 즉시 혀를 입술과 같은 정도로 내면서 입을 벌립니다.
♣ 이때, 영성체 직후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므로 사제나, 감실, 제대 앞에서 절하지 않습니다.
♣ 자리에 돌아오면 내 안에 오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침묵 중에 주님과 일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신심에서 무릎을 끊거나 입으로 영성체함은 사제가 성체를 분배할 때 혼란스러워지고 전체 분위기에 맞지 않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http://cafe.daum.net/a1029d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