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본당 명칭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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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7-06-14 | 조회수752 | 추천수0 | 신고 |
본당 명칭에 대하여
엣날 50-60년 전에는 시 또는 읍과 같은 도시에는 성당이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성당이 관할하는 여러 개의 공소(公所) 가 있었습니다. 성당에는 사제가 상주하였습니다. 공소엔는 평 신도인 회장이 임명되어, 공소회장이 본당신부를 대리하여 공소 신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제가 상주하는 성당은 본당이 라하였습니다. 공소는 사제가 봄 가을로 방문하여 성사도 주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해방 후 신앙의 자유를 누리게되고, 특히 미군이 진주한 후로 그리 스도교는 급신장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시에는 물론 읍지역에 까지 여러개의 성당이 건립되었습니다. 사제의 수도 급증하였습니다. 수원에는 성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성당을 수원성당이라 하였습 니다. 그후 수원에 성당이 많이 생겼습니다. 다른 성당들은 수원00 성당, 수원 @@@성당, 수원xxx성당 이렇게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원 성당*이 없습니다. 다만, 수원에는 여러 성당이 있는데 동명에 따라 이름이 붙여집니다. 청주성당도 그렇고, 원주성당도 그렇습니다. * 수원성당의 명칭을 수원북수동성당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사제가 상주하는 가장 작은 교회단위를 교회라고 합니다. 교회는 1.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이 백성의 으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백성의 신분은 하느님의 자녀이며, 법률은 사랑의 계명이고, 백 성의 목적은 하느님 나라의 구현입니다 (이 세상과 천상에서).
2.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입니다. 그리스도는 머리이시고 신자들 은 몸의 지체 들입니다. 신자들은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그리 스도의 십자가로 구원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는 하느님과 신자들의 결합체이기 때문 에 이 공동체의 이름은 교회 입니다. 우리는 천주교회, 한국천주교회 라는 공식 명칭을 갖습니다. 우리 교회를 성당이라고 하는데 이는 우 리 교회의 애칭입니다. 성당에는 감실이 있고 성체가 모셔저 있기 때 문에 거룩한 곳입니다. 그래서 성당이라는 애칭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일본서도 성당 (聖堂 미도)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말을 떠 나서는 안됩니다.
해방 당시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 교회라고 하였고, 천주교 교회는 성 당 그리고 개신교 교회는 예배당(禮拜堂) 이라 불럴습니다. 해방후 특히 6.25 동란 이후 개신교는 예배당 대신 교회라고 명칭을 바꾸었습 니다. 그들은 지금 예배당이라고 부르지않고 교회라고 합니다. 우리는 개신교에게 교회라는 명칭을 내 주고, 성당을 고수하는 입장 인데 이는 마무리 생각해도 잘 못 된 것입니다. 성당과 천주교회 함께 변용해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 시절 천주교에선는 천주(天主) 후에 천주님(天主님) 라 하였습니다. 한자어를 사용하는 동양 3국(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모두 天主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개신교에서는 하느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데, 2차 바티칸** 이후 교회 용어를 자국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우리 교회 에서는 천주님과 함께 우리 나라 고유의 보편적 용어 인 하느님을 사용 하였습니다. 개신교 교회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하느님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 처럼 너희도 하나가 되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처사 입니다. 모두 함께 하느님을 택해 도 되는데 말입니다.) (어떤이들은 하나님은 평안도 말인데 그것을 본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는 옳지 못한 의견입니다. 나는 시대의 증인입니다.) **바티칸 공의회
또 하나는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때에 그리스도교라는 뜻을 한 자어로 써서 기독교(基督敎)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가톨릭은 천주 교(天主敎)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리스도교가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시절에는 그리스도교는 개신교이고 천주교는 그리스도교가 아닌 천주교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천주교는 가톨릭교이고 그리스도교입 니다. 기원후 45년 경 바오로와 발나바 사도가 선교하던 시절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이라는 미름이 붙여졌습니다.
가톨릭 Catholic 은 초대교회의 성 이나시오가 처음로 사욯하였으며, 일반 적 보편적이라는 의미로 초기 교회를 가톨릭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 이 모든 시대에 모든 장소에서 믿어온 것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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