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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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신앙대학교에 관하여 묻고싶습니다.  
작성자조정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20 조회수375 추천수2 신고

찬미예수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개신교나 가톨릭이나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들이라 생각되는데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몇 자 드립니다.

 

+++++++++++
찬미 예수님!
제 블로그에 개신교 신자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논리적이지 못하고 교리 지식도 미약합니다.
그래서 여기계신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머라구 답변하면 될까요?
블로그에 올라온 글 : 위에글을 보면 성모마리아 숭배하지않는다고 하면서 공경이라는 말로 결국 숭배하고있지않나요? 동상을만들어놓고 편의를위해서했다는것도 납득이안가네요 솔직히 천주교에대한 가장걸림돌이 우상숭배에 관한것이라서(마리아상) 십계명에 너를위하여새긴우상을 만들지말고,또 위로하늘에있는것이나,아래로 땅에있는것이나, 땅 아래물속에있는 것의 *아무형상*이든지 *만들지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말며, 그것들을 *섬기지말라*.하셨고
++++++++++

 

십계명에서 언급한 우상 숭배에 대한 것을 성경을 중심으로 고찰함으로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합니다.

 

(1) 모세의 율법(십계명을 모세의 율법이라고도 합니다)은
과연 모든 것을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고 하였는가?

 

===>


아닙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보기 위하여 모세 율법(소위 십계명이라고 하는 율법)에서 그 부분을 보기로 합니다.

모세율법은 <"모든" 형상을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실지로 모세는 특정한 물건(성물)은 만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 문제도 성서를 통해 <사례>들을 제시하여 근거를 보렵니다.

 

(보기 1)

출애굽기 20장 1-6절
(본문)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 -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바로 내가 너희를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낸 하느님이다.
-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따위로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어떠한 것이던지 그 모양을 본 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 그 앞에서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 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산이시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사대까지 갚는다.
-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 그 후손 수천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사랑을 베푼다."


분명히 모세율법(십계명) 본문에는 "새겨 만든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 십계명중 1계명을 전체 옮겼는데,
무엇을 왜 새기지 말라하신 의도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의도는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 야훼께서 종살이에서 구해낸 신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앞에 다른 신은 없다.
(하여) 나 말고 다른 신을 섬기면 안 된다,
특히 나 대신 섬기지 말아야 할 것들로는. 나대신 섬겨야 할 신으로서 모습을 본 따 새긴 것들이다. 또한 나를 형상으로 만든 후 저것이 야훼다 하면서 진짜 야훼인 나 대신, 그 형상을 만들어 섬기면 안된다.
그렇게 나대신, 다른 신을 만들어(새기고 하여) 형상을 만들어서, 절하고(경배하고)하면 너희를 심판하겠다. "
하는 뜻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상>이란 것은,
구원자이신(즉 종살이에서 이끌어 내 주신) 하느님을 대신하는 것들,
이를테면 십계명에 나와 있는대로 , 구원자이신 야훼를 형상으로 만든 후 그 형상이 야훼자체라고 하는 ,
또한 야훼대신 다른 신을 야훼라 부르며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
그리고 구약성서 십계명(율법)에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하느님처럼 생각하거나, 하느님처럼 숭배하는 어떤 것들,
이를테면, 물질숭배, 잡신숭배, 하느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다른 종교들의 이상한 신등등이 있겠습니다.

 

많은 개신교인들은
가톨릭교회에서 사용하는 성상이나 성화를, 우상이라 말하며
더욱이 우리가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우상을 숭배한다고 합니다.^^
물론 성상에 대하여 지나치게 대하는 분들도 간혹 눈에 뜨이지만,
그역시 성상이 상징하는 "실재적인 분"을 지극히 공경하다보니 그러한 행위가 나왔을 뿐, 성상 자체에 그렇게 하신 것은 아닐 줄 압니다.

 

(보기 2)

출애굽기 29장29-30절
" 네가 속죄제물을 제단에 바침으로서 그 제단은 정하게 된다.
그리고 제단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해야 한다. 이레 동안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올려 제단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러면 그 제단은 가장 거룩한 것이 되어 제단에 닿는 모든 것은 거룩해 지리라."

 

라는 말씀이 출애굽기(탈출기)에
십계명이 선포한 후에 모세에 의하여 기록되었습니다.

 

제단은 어떻게 되어진 것입니까?
만든 것 아닙니까?
돌을 새기고 다듬고 만들어 놓은 형상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십계명에서는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하고,
다시 모세는 자기가 한 말을 뒤집어엎고, 제단을 만들라 합니까?
그리고 돌로 새기고 다듬어 만든 제단이 무엇이기에 " 가장 거룩해 집니까?"^^

 

그 제단은
바로 하느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성물이기에, 즉 다른 물건들과는 구별(성별)되어 거룩해 진 것입니다.

 

(보기 3)

 

일반 물건과 교회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이미 구별하는 것은 구약성서 " 레위기"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모세 오경 전체를 통 털어서, 우상인 것들, 새기지 말아야 할 것, 성별(구별)해야 할 것 등등을 나열하였고,
실제로 모세는 "구리뱀"을 만들어 그 형상을 쳐다보는 사람은 죽지 않으리라" 는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도 했구요.

반면에 모세가 산에 올라가 십계판을 받을 때
백성들이 " 종살이에서 이끌어 낸 하느님을 " 금송아지의 형상으로 만들어 숭배하다가 모조리 죽었지요.

 

그러면 우리는 한가지 질문을 받습니다.

야훼를 금송아지 형상으로 만들어 야훼로 섬긴 백성은 죽었고
모세가 만들은 구리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이 두가지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리뱀은

후에 그 구리뱀 자체를 섬기게 되는 우상숭배로 빠져서

열왕기에서 보듯 그 구리뱀을 때려 부수는 요시아왕의 종교개혁이 일어납니다.

성모상이나 십자가 자체를 하느님으로 섬기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겠지요??

있다하여도 그것은 교회의 가르침을 우습게 여기며 그렇게 믿은 사람들 책임입니다. 

 

(보기 4)

하느님의 궤, 혹은 언약의 궤 혹은 말씀의 궤라고 하는 것이 구약에 있습니다.
이는 아카시아 나무에 순금을 입혀 만든 궤짝인데 여기에는 십계판과 아론의 지팡이등이 들어 있었으며, 지성소의 한가운데에 모셔져 있었습니다.

이 언약의 궤는
천사의 형상(게룹)으로 만들어진 두분의 천사상이 언약의 궤를 감싸듯 조각하여 함께 지성소에 안치하였습니다.

이 궤는 성소에서도 가장 지극한 지성소에 모셔져 있었으며 하느님 현존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궤는 하느님이 아니었는데도 백성들로부터 지극한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이 궤는 또한 하느님의 신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십계명에서 아뭇것도 만들거나 새기지 말라고 했다면, 이 궤는 어찌된 것이며, 어떻게 그토록 지엄한 지성소 안에 안치가 되었으며, 더우기 성전 예배의 중심이 되었나요?

이러한 것은 율법을 준 모세가 직접 명령한 것입니다.
직접 봅니다.

 

<<출애굽기 25장 10~
10 그들은 아카시아나무로 궤를 만들어야 한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 높이도 일 척 반으로 하여라.

11 순금판을 궤 안팎에 대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라.
12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 네 귀퉁이 밑에 붙이는데, 한 쪽 고리 두 개, 다른 한 쪽에도 고리 두 개를 붙여라.
13 또 아카시아나무로 채를 만들어 금을 입혀라.
14 이 채를 궤 양쪽에 붙은 고리에 끼워 궤를 들게 하고
15 채는 고리에 꿰어 놓은 채 그대로 두어라.
16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어라.

17 너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어라.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으로 하여라.

18 속죄판은 마치로 두드려 늘여서 거룹 둘이 양쪽에 자리잡게 만드는데
19 거룹 하나 이쪽에, 또 한 거룹은 맞은쪽에 자리잡게 만들어라. 그 두 거룹은 속죄판 양쪽을 늘여서 만든다.
20 거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속죄판을 덮고 속죄판 쪽으로 얼굴을 맞대게 하여라.
21 그 속죄판은 궤 위에 얹고, 궤 속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넣어라.
22 내가 거기에서 너를 만나, 속죄판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거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너에게 명할 모든 일들을 일러 주리라.

 

(참고)
위의 말씀들을 보면 언약의 궤만 만든 것이 아니라
언약의 궤를 보호하는 천사(거룹들)의 형상도 만들어 지성소에 안치시켰음을 보게 됩니다.

언약의 궤, 거룹들의 형상들이 우상일까요??
이 형상들은 십자가나 성모상 등의 형상과 무엇이 다른지 그분들은 성경적으로 설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무엘 상 4장 1-22절, 5장1-12절을 보면, 볼레셋족들이 유대인과 전투에서 이 궤를 빼앗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의 궤에 대해서, 건방지게 굴다가 재앙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5장)
또한 이 궤에 대해서 구약의 사제들이나 백성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였는지 직접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4장)

 

그리고 소위 10계명이라고 하는 모세의 율법에서 사용하는 <섬기다, 절하다>라는 의미를 고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대의 유대인의 언어에서 <섬기다, 절하다>라는 의미는 <신으로서 예배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우리 말로 사용하는 우리 <부모님을 섬기고 절=인사=세배하다>할때에는 <효도의 차원>입니다.
우리 부모를 섬긴다고 절한다고 부모를 <하느님으로 예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여 우리를 죄악(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느님을 대신하여 물건을 만들어, 그것이 마치 우리를 죄악(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야훼하느님으로 예배한다면(=절하고 섬김) 그것은 명백한 우상숭배입니다.

 

(2).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상 등등은 우상인가?

 

===>

 

위에서 고찰한대로 우상은 <신으로 예배를 받는 물건이나 사람이나 무신론, 반교회적인 사상, 마귀 기타 등등>이 해당되겠습니다만,
성모상 등은 성서에서 실제로 등장하시는 성모님을 예술로 승화시켜 놓은 예술품이며 건출물입니다.
이 성모상등의 성물들은 마치,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 책을 성서라 하여 존경하고,
주님이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하신 곳을 성지라 하여 존경심을 가지고 잘 보존하는 것처럼,
성서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그리거나 만들어 놓은 것으로
그린것을 "성화"라하고 만든 것은 "성물"이라고 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하느님과 관련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이를 성별이라고 합니다.
덧부쳐 하느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합니다.
즉 사람들도 하느님과 관련을 맺을때 성별되어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성물이나 성화를 만드는 목적중 하나는,
성서의 말씀을 보다 명확하게 알아듣고 혹은 묵상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인쇄술이 발달되기 이전시대에서는
성서의 내용을 그리거나 만들어서 하느님의 말씀을 무지하고 미개한 사람들에게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성물이나 성화들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시청각 교제"로 이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한 중세기에는 성서의 하느님의 말씀을 "연극화"하여 보급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를 "오라토리오"라고도 합니다.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기타 성물이나 성화들은 그 자체로 아무런 신통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징물들(성물, 성화)은 예수님이나 성모님 등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그 앞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여 그러한 성물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물이 상징하는 실재적으로 존재하시는 분"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성물들일지라도 그 성물자체에 무슨 힘이 있다고 믿어 그 물건을 예배할 때에는 우상숭배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상이나 십자가 등의 성물들은

그 형상이 가르치는 분을 상징하기에

성물들도 정성스럽게 잘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성상들을 공경하는 것으로 될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무엇보다도
보이지 않으시는 하느님이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이는 사람의 형상으로 이승으로 오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를 보게 해달라는 제자들에게 ‘나를 보았으면 아버지를 본 것이다“ 라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형상은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나 예수님이나 성모님이나 성인성녀들 등등
실제적으로 성경에 등장하셨던 분들은 다시금 그 분들의 업적을 기억해 내고 기념하기 위해서  
그분들의 형상을 만들어 "성별"할 수 있는 근거도 되리라 믿습니다.

성부와 일치하시는 성자께서

우리에게 성부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하여 우리 눈에 보이는  형상인 예수님으로 오신것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전하기 위해서라도

성자께서 형상(인간)으로 오신 것처럼 ,,,,, 예수님의 형상을 그리거나 만들어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물(성별된 형상)을 두고 우상이라고 주장하는 분은

유대인이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8장에서 "내가 바로 그이(=야훼)하느님"이라고 하시자 '신성모독자, 마귀들린자, 우상'으로 치부하여 죽이고자 한 것처럼... 결국은 예수님을 십자가에다 못을 박았듯.....

같은 전철을 밟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제1(2)계명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보이는 형상으로 새기고 만들어 그 형상을 하느님으로 예배함을 금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실제로
예수님이 유대인에게 신성모독자로 십자가형을 받은 것은
(사람이신) 예수님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바로 하느님이시라 말씀하셨으며
하여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이 감히 형상이 없으신 야훼를 모독하는 우상 혹은 신성모독자로서 십자가에다 처형을 하였던 것이엇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상이나 성모상, 십자가 등등이 우상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주님을 십자가에다 못박은 그 유대인들로 보입니다.

 

++++++++++++++
예수님 이면 충분한데 굳이 성모마리아께 빌어달라면 예수님에 어머니셨으니까 같이빌어달라고 한다는게 전혀 이해돼질않으며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에 자녀가돼는 축복을주셨는데 굳이마리아께 빌어달라고 안해도 됄것같습니다만 -
하나님께서 에수님을영접한자 들에게 아바 아버지 라고 허락하셨는데요
굳이 마리아께 부탁드려야하는건지요 아버지께서 들어주실건데 말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울때도 자녀가 아빠한테 부탁한다고 자녀말을 안들어주던가요 꼭 애들엄마가 애들아빠한테 부탁한다고 들어주나요?
아빠는 한번더 아이를위해 어떤것이 좋은지 합당하면 들어주는거 아닌가요 애들엄마가 부탁하는것이 부당하다면말이지요 그것처럼 어자피 결정은 아버지께서 하시는것 이니까요
+++++++++++++++

 

위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우선 간혹 가톨릭신자 안에서 성모님의 전구에 대한 설명으로 이런 설명을 주로 하는 분이 계시는데
이는 오해를 살만한 것으로 잘못된 것이라 믿습니다.

 

"성모님은 자애로운 어머니시므로
어머니께 우선 전구를 하면
엄하신 하느님 아버지이시지만 성모님의 전구는 잘 받아주시므로
성모님께 먼저 전구하는 것이 옳다..."

 

이러한 설명은 대자대비하신 하느님
모든 피조물의 모성의 기원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부정할 수 있는(혹은 부정하고 있는) 경솔한 표현이므로 삼가야 할 것입니다.
어느 성인께서 이런 설명을 하셨다 하여도....

 

우리는
성모님이라던지
다른 성인성녀들
혹은 이승에서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 혹은 같은 신자들끼리 서로 기도를 해 주며
거룩함을 서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라하며
모든 성인들의 통공은
오로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하느님의 백성들
이를테면 천국에 계시는 성인성녀들이나 연옥에서 정화하는 성도들
이승에서 복음을 전하며 증거하는 성도들을 모두 교회라고도 합니다.

천상에서 하느님을 뵈오며 복락을 누리는 성인성녀들의 교회를 개선교회라하고
정화를 받는 연옥의 교회를 정화교회
이승에서 복음을 증거하며 전하는 교회를 전투교회라고도 하는데
이 3가지의 교회는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인바
하나의 몸에 속하는 모든 지체들은
당연히 합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거룩함을 공유함(달리 말하면 기도를 통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빌어줌)은
모두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한 몸을 이루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골로사이서 2장))
18 여러분은 겸손한 체하거나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이 받을 상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그들은 보이는 것에만 정신을 팔고 세속적인 생각으로 헛된 교만에 부풀어 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가 아닙니다. 몸 전체는 각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영양을 받으며 서로 연결되어 하느님의 계획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백성들(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관련이 되어 있기에 서로를 위하여 전구해 줌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여 성모마리아께 전구를 드리는 것도
성모님 역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몸 즉 지체를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당연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요한 묵시록에서도
모든 성도들(모든 하느님의 백성들)의 기도가 하느님께 합당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요한묵시록8장))
3 다른 천사 하나가 금향로를 들고 제단 앞에 와 섰습니다.
그 천사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향에 섞어서
옥좌 앞에 있는 황금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아 들었습니다.
4 그러자 그 천사의 손으로부터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백성들은 각자가 직접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의 기도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성모님이나 성인성녀들과 함께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중개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성모님이나 성인성녀께 우리를 위하여 우리 구세주께 기도를 해 주실 것(전구)를 청할 수 있으며
위에서 고찰한 것처럼
우리와 한 몸을 이루는 성모님이나 성인 성녀들께서는 우리에게 구세주께서 주시는 은총을 전구해 주십니다.
우리도 다른 이들을 위하여 우리 구세주의 은총을 전구하기도 합니다.

 

개신교에서도 목사나 집사 일반 신자들끼리도 서로 중보(전구)기도를 청하기도 하면서
하느님의 영광안에서 우리와 한 몸을 이루는 성모님이나 성인 성녀들께는 전구(중보)를 청하면 왜 안된다는 걸까요??

 

개신교에서도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고백하고 죽은 후에는 천당이 있다고 믿습니다.
천당에 계시는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는 것이 우상숭배라면

개신교에서 주님을 섬기다가 죽어 천당에 간 사람들은
교회에 속하지도 않으며
다시말하면
그리스도의 지체(몸)을 이루지 않는다는 건지??? 그들의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개신교인들은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건지, 천국에 못가니까
천국에 계시는 성도들(성인성녀들)에게는 중보기도(전구)를 할수 없다는 것 아닐까요?

 

(참고로

교회의 가르침에 의하면

개신교인들도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우리의 지체인 것은

우리와 같은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세례를 부정하는 자들은 우리와 같은 지체가 아니겠지요?)

 

하여
성모님 등에게 드리는 전구는 지극히 마땅한 것입니다만
이러한 것이 가톨릭을 비방하는 요소로 되는 것은
일부에서 성모님에 대하여 지나치게 혹은 과장되게 처신함으로서 빌미가 되어진 것입니다.

(어디를 가던지 어느곳에 가던지 언제나 말썽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잖아요? 우리 교회라고 이런 분들이 없으란 법은 없을 겁니다)

 

이러한 것을 유념한다면 성모님께 전구하는 것은 성경의 말씀이나 가톨릭 교리로 보나 정당한 것이라 믿습니다.

 

++++++++++++++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 이루시고 승천하신후에도 마리아께서 하나님에 어머니라고 하시는것도 그렇고요 예수님께서 육신에 몸으로 계셨을때 마리아께선 어머니셨죠 마리아께선 지음받으신 우리와같은 피조물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요한에게 마리아를 네 어머니라 부탁하신건은 육신으로 계신동안 마지막 효도를 다하신것으로 보여집니다만 ..
+++++++++++

 

부활하시고 그리고 하늘로 오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모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돌아가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 성모님의 아들이셨다면
부활하신 후에도 당연히 성모님의 아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시어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신 예수님과

“동일하신 분”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일한 분이 아니라면 두분 중 한분은 진짜 예수님이 아니겠지요??)

 

하여
예수 그리스도님이 가지신 모든 인성은 (그분의 기쁨, 고통, 기적 그리고 죽음까지도)
천주 성자께 속하는 것이므로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성모 마리아는 언제나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시는 것입니다.

 

대통령 000이 대통령직에 남아 있는 한
대통령 000이의 어머니는 대통령의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어머니라 하여 대통령 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하느님의 어머니 역시 하느님의 본성이나 전능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또한
도움이 되기도 바라며....^^

 

 

사람과 자연

http://www.wild30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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