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예수님의 진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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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7-07-04 | 조회수455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오창훈 미카엘 복사어린이(청소년)?
반가워요^^
학교에서 친구와의 대화를 하면서 시원한 답을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나보군요.
하지만 이렇게 이곳 서로 묻고 답하고 궁금함을 전하고 나누는 곳에 왔으니
좋은 답글을 얻을 수 있을거예요
잘 기억하였다가 친구에게 전해 주세요.
복사를 서면서 미사중에 또 신부님 가까이서 큰 은총을 받아서 어떤 이야기든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리라 생각해요.
우선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어느 한 임금이 살았습니다, 그임금은 사람이 체험하고 감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모두 보고, 듣고, 경험했지만 아직 하느님만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느님을 한번 보고 싶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하여 임금은 모든 권력자, 현자, 성직자 에게
하느님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임금을 충족 시키지 못했지요.
그때 소문을 들은 한 목동이 찾아와 그 임금을
넓은 들판으로 모시고 나가서
"저기 보십시오" 하고
태양을 가르켰습니다. 임금은 눈을 들어 태양을 보려 했으나
찬란한 광채로 눈이 부셔서 태양을 볼 수가
없었지요
" 넌 내가 장님이 되기를 바라느냐?" 하자, 목동은
"하지만 임금님,
저것은 피조물 중의 하나일 따름입니다.
그것도 볼 수 없어서 눈물이 눈물이 나는 그 연약한 눈으로
어떻게 하느님을 볼 수 있다 하십니까?
하느님은 다른 눈으로 찾아야 합니다."
임금님이 "그러면 하느님 이전에는 무었이 있었느냐?하고 묻자
목동은 수를 세어 보라고 했습니다.
임금이하나,둘,,셋....이렇게 수를 세기 시작하자
" 아닙니다. 그렇게가 아니라 하나 이전부터 시작하십시오" 라며 말을 막았습니다.
" 어떻게 그렇게 할 수 가 있느냐?"
하나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러자 목동이 대답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임금님은 끝으로
" 하느님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대답에 앞서 목동은 우선 잠시 동안만
옷을 바꿔 입기를 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임금님은 제왕의 표지가 있는 옷을 벗어서 목동에게 입혀주고
자신은 목동의 소박한 옷을 입었습니다.
목동이 푸대를 걸치고 있는 임금님을 가르키며.
"보십시오, 하느님은 이렇듯이
한 사람을 왕좌에 앉히시고
다른 사람을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시고 계십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 서있던 임금님은 그제서야
몹시 기뻐하면서 말하였습니다.
" 이제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 라고......^^
이 글을 전하기 어려우면 친구를 이곳으로 초대하여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미카엘^^
우리 많은 어른들은 하느님이 계심을 어떻게 믿게 되는지는 ...
쉽게 알 수 있지요
그것은 바로 신앙체험이랍니다.
살면서 생활속에 얼마나 많은 하느님의 신비에 놀랄만한
체험을 하는지 모른답니다.
그렇기는 해도 우리들이 그것을 느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런 은총이 체험으로 다가오지 않겠지요.
하느님께서는 순간 순간마다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 주심을
크게 혹은 작게라도
누구든 체험을 통해 알게되지요.
그런 체험의 완성이 바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며
또 기도속에 강해지고 믿음이 온전해지지요.
미카엘도 새벽미사에 복사를 서기위해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성당을 향해 가는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거예요 .
그때마다 하느님께서 미카엘을 일으켜 주시고 지켜주심을 기억한다면
친구에게 더 쉽게 이야기 해줄 수 있을 거구요.
가능하면 아예 그 친구를 주일학교에 초대를 해보면 어떨까....ㅎㅎ
어떻게 멋쟁이 복사 미카엘의 궁궁함에 도움이 되었나 궁금하기도 하구...
더 기다려 보면 훌륭한 어른분들의 좋은 글 있을거예요.
미카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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