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십자고상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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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7-07-19 | 조회수443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수난을 묵상하기 위하여
제작된 예수님 상을
대단한 관찰력으로 정말 자세하게 보셨나봐요.
여러 가정에서나 혹은 많은 성당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수님의
모습이 참으로 다양하고 그 모습또한 같은 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세상에 모든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묵상하고
우리들의 마음이 늘 그분께로 향하도록 도와주는 성물이라고 말합니다.
위의 여러 성화나 십자고상에서 처럼 예수님의 발 모습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음을 봅니다.
이는 성화나 성물을 만든 분들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성과 기도가 깃들어 있기에 우리들이 성물을 대할때 감동을 받게 되지요
우리들이 쉽게 성물 판매소에서 볼 수있는 여러가지 성화.이콘 성물등이
만들어 지고 완성이 되어 우리들 가정에 까지 모든 과정에
기도가 깃들어 있는 것을 생각해 볼때 어느 한곳의 모습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의미와 상징에 더 많은 마음을 갖는것이
소중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마음전해 드립니다.
십자고상을 우리들이 잘 보이는 곳에 모시고 바라보는 것은
그리스도의 강생구속과 고난을 묵상하며 그분과 함께 오상의 고통에
동참함으로써 십자가의 신비를 맛보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고통을 사랑합니다.
고통을 위한 고통이 아닙니다.
나는 하느님께 고통을 받을 수 있기를 간청했고 그 고통에서
생겨나는 열매 때문에 또 그것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 때문에 고통을 열망합니다.
내 고통을 통하여 우리 형제들이 구원되고
불쌍한 연옥영혼들의 고통이 단축될 것입니다."
오상의 비오신부님의 말씀을 새겨봅니다.
큰 관찰력과 깊은 마음의 눈으로 찾으신 내용의
확실한 답변은 아닐지라도 많은 분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발 을 참으로 많이도 묵상하시고
깊이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중간에 있는 양발이 포개져 있지 않은
예수님의 발 모습에 많은 아픔을 느끼며
교우님의 자세한 관찰로 십자고상에 대한 많은
묵상을 하게되어 좋았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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