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교황선출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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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7-07-21 | 조회수527 | 추천수0 | 신고 |
교황 선출
교황 선출을 설명하려면, 우선 추기경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교계제도에 있었어 교황 다음가는 성직자의
지위는 추기경입니다. 5세기경부터 이 명칭이 나타나는데
교회의 중추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읍니다. 당시
로마에는 25개의 주요한 성당이 있었는데 이러한 성당을
추기성당이라 호칭하였습니다. 6세기 경에는 로마 인근의
7개 교구 주교들이 교황을 보좌하게 되었고, 8세기부터는
이들도 추기경이라 불렀습니다.
이 추기경들은 1059년 니코라오 2세 교황에 의해 교황선
출권을 가지게 됨으로서 기타 주교들 보다 월등한 지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추기경은 사제직, 주교직을 다 거치고
교황 선출권과 피선출권도 가집니다. 그래서 추기경중에서
교황이 선출되는 관행, 제도가 생기게 됩니다. 사제나 부제
중에서도 선출되는 예가 있는데 사제는 주교품을 받고 추기
경이 되며, 부제는 사제, 주교품을 받고 추기경이 됩니다.
14세기부터는 총대주교 보다 상위의 권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14세기 에우제니오 4세에 의하여 총대주교들이 우
선적으로 추기경에 임명되었습니다. 13세기에서 15세기
까지 추기경의 수는 대개 30명 내외로 일정치 않다가, 식스
토 5세 교황은 1586년 Postquam 을 통하여 로마 근교 교
구장 명의를 받은 6명의 주교 추기경, 50명의 일반 지역교회
대주교로 구성되는 사제 추기경, 14명의 부제 명칭을 받는
부제 추기경등 모두 70명으로 한정하였습니다. 이들 3계층
은 신품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다만 교회의 명의로만 그렇게
구별된 뿐입니다. 그 뒤 교황 23세 교황은 70명 정원제도를
1962년 교서에 의해 페지하고, 사제였던 부제 계층의 추기
경도 주교서품을 받도록 함으로서 모든 추기경들은 주교직
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965년 바오로 6세 교황은 동방 총
대주교 들도 주교추기경으로서 추기경단에 포함시켰습니다.
모든 추기경으로 구성된 집합체, 추기경들은 개별적으로 여
러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세계 교회의 일상 사목에 교황을 보
필할 뿐 아니라, 교황의 명령으로 소집되고 사회되는 추기경
회의에서 단체적으로 교황을 보필합니다. 이와 같은 임무를
지닌 추기경단이 처음 구성된 것은 12세기이며 단원의 수효
는 시대에 따라 다양합니다. 추기경단은 수석 추기경이 지휘
하여 그의 유고시에는 차석 추기경이 대신합니다. 추기경들
은 바티칸시국의 시민입니다. 제정이나 왕정시대에는 왕자와
같은 대우를 받으며 전하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군에서는
원수 元帥와 동급의 대우를 받습니다.
교황은 추기경단의 콘클라베 Conclave 에 의하여 선출됩니
다. 최초의 교황은 사도들에 의하여 선출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직접 굥황으로 간택되었습니다.
그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을 선출하는데 있었어 교회는
인간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최선의 선거방법을 꾸준히 모색
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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