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질문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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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승우 | 작성일2007-07-22 | 조회수750 | 추천수0 | 신고 |
찬미 예수님, 먼저, 빠른 대답과 도움자료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자인 저는 오랜 냉담 끝에 다시 카톨릭 신자가 된 박승우 요셉입니다. 이왕 신자가 되기로 한 이상, 제대로 신자가 되고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오해없이 질문에 대해서만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다시 신앙을 가지며 카톨릭을 선택한 데는 바오로사도의 교회안의 일치에 대한 호소 때문입니다. 카톨릭의 모든 것이 모두 진리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그안에서 하나 하나 의문을 풀어나가고 싶은 욕심이고, 남이 믿는다고 나도 비판없이 그대로 따라 믿는 것은 진실한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답중에, ''''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내용중에서 1.'' 성모님께서 혹시 잠시라도 원죄에 물들었다면 이는 곧 성모님께서 마귀의 종이 되셨다는 말이 됩니다(더불어 뱃속의 예수님까지도) ; '' 이 부분은 논리적으로 부족합니다. 먼저 설명에 원죄는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것인데 살면서 잠시라도 원죄에 물들 수는 없지요, 그것은 본문중의 ‘본죄’에 해당할 것입니다. 또 성모님이 마귀의 종이 설사 되었다고 하여도 왜 뱃속의 예수님이 마귀의 종이 된다는 것입니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설명입니다. (저는 온전한 사람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이라 사실 원죄가 있다고 해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원죄로 인해 사람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고통을 안게 되었습니다. (창세 3, 16-19) 다시말하면 먹고사는 문제에서 해방된 사람은 원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읍니다만, 과연 성모님은 잉태부터, 예수님 잉태에서, 예수님 수난과 부활에서, 성모님의 일생을 통해 그런 적이 있다고 믿습니까? 예수님은 과연 인간이신 동안에 이 문제에서 해방된 적이 있으십니까? 사십일간의 단식이후에 공생활에서 간접적으로 수긍되는 기간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 부분은 많은 예언자들이나, 그 후의 성인들의 부분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 좀 혼란스럽습니다. 2. 예수님을 왜 ‘제2의 아담’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성자이고 아담은 하느님의 피조물인데. 처음 질문에서와 같이 하느님은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지 하십니다. 욥기에서도 마귀를 시켜 시험하듯 마귀까지도 부리시니 원죄가 있으신 성모 마리아에 잉태되시는 것이 무슨 이상한 일이겠습니까? 온갖 죄많은 제게도 저는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제가 죄를 지을 때 주님이 죄를 짓는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제안에 주님이 안계신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좀 질문이 원초적이라도 올바른 신앙을 갖고자하는 마음이니 잘 인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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