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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묵주기도에대하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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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0 조회수598 추천수0 신고
묵주기도(로사리오)의 뜻은 ‘장비꽃다발’이라는 뜻이다.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교인들은 자기자신을 신(神)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머리에 장미꽃으로 역은 관을 쓰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전해져 신자들은 기도 대신 장미 꽃을 봉헌하곤 했다. 특히 박해 당시 신자들은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에 끌려가 사자의 먹이가 될 때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썼는데 이것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게 자신을 바치는데 합당한 예모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박해를 피한 신자들은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면서 순교자들이 썼던 장미 꽃송이마다 기도를 한가지씩 바쳤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시편 150편을 외웠는데, 작은 돌멩이나 곡식 낱알을 머리에 쓰는 관처럼 둥글게 엮어 하나씩 굴리며 기도의 횟수를 세었다고 한다. 이때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시편 대신 ‘주님의 기도’를 150번 바치기도 했으며, 수를 셀 때 불편하였기에 열매나 구슬을 150개를 노끈이나 가는줄에 꿰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런 관습들이 묵주기도를 탄생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12세기 삼종기도가 널리 보급되면서부터 성모신심의 영향으로 주님의 기도 대신 성모송으로 대체되어 바치다가, 13세기부터는 영광송이 삽입되었다.
또한 이 당시 ‘알비파’이단의 세력이 교회를 위협하자 성모님이 도미니꼬 성인에게 나타나셔서 이단을 없애는 무기로 묵주를 주셨고, 성인은 신자들에게 묵주기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알비파 이단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때부터 ‘묵주기도’라는 정식명칭이 생겼고, 그후 15세기부터는 도미니꼬 수도회에의해 전 세계로 퍼쳐 성모신심의 기도가 ‘매괴회’가 생길 정도로 공식화 된 기도가 되었다
 
위의 내용은 묵주기도의 유래입니다.
묵주기도란 로사리오의 기도라고 하여 성모님께 정성되이 장미꼿 한송이한송이를 봉헌하는 기도 입니다.
우리의 묵주를 보면 각각의 한알한알이 장미꽃 송이를 뜻하며 이 장미꼿 한알한알을 붙잡고 드리는 기도가 바로 성모님께 장미꼿을 봉헌하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기에 묵주기도를 드릴때 묵주가 없어도 우리는 묵주 기도를 드릴수가 있습니다.
돌맹이를 가지고 묵주기도를 드릴수 있고 낱알을 가지고 또는 손가락의 마디를 이용해서 묵주기도를 드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묵주 반지나, 묵주팔지를 가지고도 묵주기도를 드립니다.
묵주가 없다면 무엇으로든 대치하여 기도를 드릴수 있지만 묵주가 있는데도 남들에게 보이기 챙피하다는 이유로 묵주를 숨기고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 가톨릭 신자로서 좋지 않은 모습이 될것 같습니다.
 
내가 마음만 있다면 무엇으로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정성된 기도를 드릴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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