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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칠성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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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7 조회수392 추천수0 신고
+ 찬미 예수님.
 

 
성사의 정의
 
성사란 감각적 ''''상징''''(Signum)을 통해 효율적인 은총을 낳게 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가 제정하셨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성사는 외적 행위로 나타나는 증표로 인간의 감각이 도달할 수 없는
감추어진 하느님의 은총이 감각적인 형태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
''감각적 상징''''(Signum Sensible)이란 
인간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 서로의 상통을 먼저 육적이고 감각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이것을 통해 영혼은 말하고, 보고, 들으면서 감지하고 통교한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성화의 은총을 수여할 때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외적 상징을 은총과 결합시킴으로써 이루어지게 하였다.
이것은 가시적 형태로 불가시적 은총을 암시하고 수여한 것이다.
따라서 성사의 수령자는 가시적인 것을 통해 불가시적인 수여자와 결합되고,
수령자와 수여자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결합된다.
이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질서있게 집행하는 성사 은총 수여의 외적 행위 즉 성사집행이다.

   그리스도가 성사를 세운 것은
인류 구원대사업을 영속적으로 성취시키고
모든 사람이 다 그리스도구원은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각 사람의 성화는 물론 교회라는 공동체내포하는 하느님 백성 전체가 사랑은총으로
충만되고 그것을 표징으로 인류 전체가 구원되기를 원하였다.

   모든 성사는
그리스도가 제정하였다.
그리스도구원사업은 하느님으로부터 의도되었고
그리스도 이외의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구원 은총을 대신할 수 없다.
또한 그리스도는 천상천하의 대권을 가지고 인류 성화의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제정할 권한을 가졌다.
''''일의적''''(一義的)이고 절대적인 성사의 제정권은 그리스도 이외에 없다.
성사를 제정함에 있어 ''''질료와 형상''''(Materia et Forma)까지도 규정하고 영속되기를 원하였다.
따라서 사제가 성사를 집행할 때는 다만 제정된 성사를 적용하는 것뿐이다.
 성사의 ''''일의적인 집행자''''(minister principalis)도 그리스도요 제정자도 그리스도다.
(가톨릭 대사전)
 

 

 

*7성사의 내용 요약하여 전해드립니다.*

 

1. 세례성사

이마에 물을 부으며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라는 예절을 통해 받는 성사이며, 이 성사로 원죄를 포함한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 자녀가 되며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한 일원이 되게 하는 성사이다.

2. 견진성사

세례받은 신자를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성령의 은혜를 받는 성사로써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 말과 행동으로 신앙을 세상에 증거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가 되게 하는 성사이다.

3. 성체성사

교회의 일곱성사 가운데 으뜸되는 성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의 재현과 우리에게 넘겨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뜻하며 우리 영혼 생명의 양식이 된다.

4. 고해성사

영세 후 하느님과 이웃을 거슬러 저지른 죄를 뉘우치고 교회와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제에게 그 죄를 고백하여 하느님께 용서받는 성사로서 죄로 인해 끊어진 하느님과 이웃과 교회와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의 성사이다.

5. 혼인성사

가톨릭 신자인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본당신부와 증인들 앞에서 자유로이 사랑의 원의를 드러냄으로써 이루어지는 성사로써 부부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사랑에 일치케 하며 그들로 하여금 자녀 출산과 교육을 통해서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성사이다.

6. 신품성사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계승하여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고 복음을 선포하도록 사제들을 교회의 권위로 축성하는 성사로써 이 성사를 통하여 성직자들에게 필요한 은혜가 베풀어 진다.

7. 병자성사

죽을 위험에 처한 병자들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파스카 신비)에 특별한 모양으로 참여하며, 그분의 위로와 용기를 받으며, 필요한 경우 육신의 건강과 영혼의 건강을 얻게 하는 성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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