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연옥에 대한 좋은 답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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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7-08-27 | 조회수603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연옥에 대한 좋은 이해의 답글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참고하셔서 여러분들께 이해시키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은총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로마서 10,10, 갈라 2,16, 에페 2,8)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 아담의 원죄와 우리의 죄로부터 깨끝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의롭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로마서 3장 21절-31절의 말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에 대한 하느님의 선물로 의롭게 되면 그동안 단절되었던 하느님과의 관계가 개선 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1베드 3,12) 우리 안에 성령이 머무르시게 됩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하느님의 계명과 말씀을 실행하고 선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 만으로 우리는 죽은 후 하늘나라(천국)에 가서 하느님의 얼굴을 뵐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얼굴을 뵙기 위하여 우리는 거룩하게 변화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희브 12,14) 우리가 죄로 부터 벋어나고 선행을 쌓아 거룩하게 되는 것을 성화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로마서 6장 15절-23절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성화의 과정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죄로부터 완전히 벋어나야 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믿음으로 완성된다면 왜 예수님께서 그렇게 여러번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라고 말씀하겼겠습니까. (마태 7,21-24; 마태 15,20; 마태 23,3) 많은 사도들이 또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요한 17,17; 희브 2,11; 1데살 4,7; 2코린 7,1, 야고 2,14) 일부 개신교회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구원받고 천국가자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만,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에게 주님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21) 믿음으로 얻는 구원 곧 의화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일차로 정상적인 것으로 돌려 놓는 것이며 그 정상화된 관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수 있게 되기 때문 입니다.
이 세상을 마감할 때 우리의 모습을 가졍해 봅니다. 우리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을 믿고 의로워졌습니다.(로마 10,10) 그러나 이 세상을 살면서 하느님과 같이 완전한 삶을 살지 못하였습니다.(마태 5,48) 그러면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옥이겠습니까? 아니면 천국이겠습니까? 지옥도 아니고 천국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머무르게 되는 상태가 연옥 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자만하여 말씀의 실천이 따라 주지 못한 자가 내세에서 겪을 상태에 대하여 사도 바오로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어떤 이가 그 기초 위에 지은 건물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겠지만 불 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듯 할 것입니다. (1코린 3,15) 거기서 우리는 한닢까지 다 갚고(루카 12,59) 모든 보속을 마쳤을 때 천국에 가 하느님을 뵙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연옥에서도 보속을 할 수 없는 죄가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마태 12,31)
그래서 저희는 현세에서 저희가 범하는 죄를 용서 받기 위하여 자주 고백성사를 보며, 돌아가신 분들을 위하여 자주 기도 합니다. 돌아 가신 분들께서는 육신이 없으므로 성인들의 통공과 저희의 기도로 연옥에서의 보속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믿기 때문 입니다.
(가톨릭대사전의 연옥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톨릭에 있어서의 연옥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에 의해서 죄를 정화(淨化)한다고 하는, 천국과 지옥(地獄, infernum)과의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大罪)를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지은 자 또는 소죄(小罪)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 ‘일시적인 정화’(satispassio)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가 ‘연옥’이다. 가톨릭의 연옥론(煉獄論)은 하느님의 성성(聖性), 정의, 예지, 자비를 명백히 보여주며, 인간을 절망과 윤리적인 경솔함으로부터 지켜주고, 더구나 죽은 사람도 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증하여 줌으로써 많은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 루터는 ≪연옥론철회≫(Widerruf vom Fegefeuer, 1530)에서 연옥신앙을 부정하였다. 로마 교회가 연옥에 관한 가르침을 정식으로 정의내린 것은, 리용 및 피렌체의 합동공의회(1274년 및 1439년), 그레고리오 13세 및 우르바노(Urbanus) 8세의 신경(信經), 그리고 프로테스탄트에 반대하여 열린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에서였다. 이 세상에서의 경우 은총의 도움에 의해서 행하여진 애덕(愛德)에 따른 통회(痛悔)와 기도에 의하여 소죄가 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옥에 있어서도 소죄가 정화된다. 하지만 죄에 대한 슬퍼함이 벌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즉 여기서는 적극적으로 착한 일을 하거나 공덕을 쌓는 상태가 아니라, 단지 하느님의 정의에 의해서 내려진 벌의 고통을 견디는 것만으로 정화와 속죄가 되는 상태이다. 내세(來世)에서는 공덕을 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연옥의 영혼은, 신이 내리는 고통을 즐겁게 수용함으로써 죄에 대한 유한적인 벌의 보상을 하면 확실하게 정화되는 것이다. 연옥의 고통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이 아니고, 각자의 죄에 상응하는 것임은 물론이다. 그 고통의 기간이나 엄중함도, 지상의 신자의 기도와 선업(善業) 즉 신자의 전구에 의해서 단축 또는 경감된다. 신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천국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므로, 고통이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흔들리게 하는 것은 아니다. 신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연옥의 영혼은 지상의 사람들을 위하여 전구할 수가 있다. 그들은, 지상의 신자에게 연옥의 영혼의 전구를 기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옥의 영혼에 대하여 성 토마스는, 연옥의 영혼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지는 못하며, 또한 지상의 일에 관하여 지식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벨라르미노(Robertus Bellarminus, 1542∼1621), 수아레스(Francisco de Suarez, 1548∼1617), 구트베를레트(Konstantin Gutberlet, 1837∼1928), 셰벤(M.J. Scheeben, 1835∼1888), 바우츠(Bautz), 두르스트(B. Durst)등 신학자는, 연옥의 영혼이 그 형벌 상태 아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자신에게는 공덕이 없지만, 우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나하나의 영혼에 있어서는 그 벌로부터 해방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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