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당에서의 혼배성사시 업체등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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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성우 | 작성일2007-09-17 | 조회수429 | 추천수0 | 신고 |
슬쩍 메일로 여쭤보려 했더니 담당자께서..
"천주교 관련질문은 게시판-> 가톨릭게시판-> 묻고답하기 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답변을 하시길래 적당한 게시판을 찾을 수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제가 다니는 본당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성당에서 예식업체와 부페업체가 지정되어 있더라구요..
혼배성사는 당사자의 결혼식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미사"이기 때문에
지정된 업체를 통해 예식에 방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는 좋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웨딩 서비스보다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높은 것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가 너무 심한데도..
각 본당에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지 않는가 합니다..
예를 들어 예식촬영이나 웨딩패키지의 경우 몇 개 본당을 알아본 결과,
평균적으로 웨딩패키지의 경우 300만원, 본식촬영의 경우 110만원이나 됩니다..
(동일한 것을 일반업체에 맡길 경우 각각 250만원, 6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더욱이 결혼당사자는 선택의 폭이 두 개 업체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불리합니다..
성당에서 하는 일이 일반 사회에서 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다만, 이러한 일의 경우 돈 몇십만원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왜 업체들의 폭리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업체에서 본당에 일부 준다는 얘기도 있긴 하지만요..)
또한 혼배성사를 방해하지 않는 촬영이 고급기술도 아닌데, 왜 두 개 업체만 못 박아 놨는지요?
혼배성사를 하는 예비부부의 수 많은 원성이 있을텐데도,
몇년째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본당 차원에서 안 고쳐진다면, 교구차원에서 고칠 수는 없는 걸까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이런 불합리함을 안고 혼배성사를 해야겠지만,
다음에 결혼할 사람들은 안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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