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미사, 생미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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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지범 | 작성일2007-09-25 | 조회수646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죄송스럽게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지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주 오랜만에 성당에 갔다가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보통 미사 지향(?)이라고 하나요, 시작할때 보면 누구를 위한 미사라고 신부님께서 한참 말씀하시는데요.
특히, 지난주는 추석이라서 그런지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분 넘게 이름을 부르시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그게 생미사, 연미사 등등 개인적으로 살아계신 또는 돌아가신 분을 위하여
돈을 내고 신청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우리나라 종교가 옛날부터 불교를 비롯하여 대부분 기복신앙이 중심이 되어 왔지만,
솔직히 중세시대 천주교가 타락했을 때처럼은 아니지만, 돈을 내고 누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특히 얼굴도 모르는 분의 장례식에 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것처럼 저는 별로 내키지가 않더군요.
물론, 좋은 뜻으로 돌아가신 몇몇 분들을 위해서 같이 기도 드릴 수 있겠지요.
제 모자른 의견은 그냥 생미사, 연미사는 방송하지 말고,
그냥 마음으로만 기도를 올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혹시 미사절차가 세계 공통이면 어쩔 수 없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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