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기사글에서 질문 있습니다. (70인역...)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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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아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27 조회수427 추천수0 신고
 
안녕하세요.
훌륭한 답변글 잘 보았습니다.
 
님의 답변글 보다 평화신문 기자분이 쓰신 글에서 질문이 있어 아래와 같이 적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궁금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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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성경은 원래 히브리어로 씌었습니다. 이렇게 씌어진 구약성경은 모두 24권입니다. 유다인들은 기원 후 90년 쯤에 얌니아에서 회의를 열어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의 권 수를 24권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유다인들이 구약성경을 24권으로 확정하기 훨씬 이전인 기원 전 3세기 쯤에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대표해서 모인 70인(또는 72인)이 모여 히브리어로 쓰인 유다교 경전을 당시 널리 사용하던 언어인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약 100년 간에 걸쳐 이뤄진 이 작업으로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 24권이 그리스어 성경 39권으로 나뉘어 번역됐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것은 열왕기ㆍ역대기ㆍ사무엘기 등 일부 성경을 각각 상ㆍ하 권으로 나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70인이 번역한 그리스어 구약성경(이를 칠십인역 성경 또는 70을 뜻하는 라틴어 셉투아진타 나 숫자 LXX 라고 부름)에는 24권의 히브리어 구약성경 외에도 다른 책들이 포함됐습니다. 토빗기 유딧기 같은 7권의 책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히브리어 구약성경에는 없는 다니엘서 일부분 등도 포함시켰습니다.
 이후 그리스도교가 출범하면서 초기 교회는 히브리어 성경보다는 그리스어 성경 곧 칠십인역 성경을 받아들였습니다. 당시 지중해 연안 세계에서는 그리스어를 널리 사용했고 신약성경들도 그리스어로 기록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라틴어가 사용되면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는 작업들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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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을 요약하면, 원래 성경이 24권으로 되어있고 이를 39권으로 번역했다. 그리고 그외에도 다른 책들이 포함되었다. 즉, 원래 성경이 24권인데 여기다 다른책을 포함시켰다...
 
왜 포함시켰는지 이유는 안적혀있고... 윗글만 읽어보면, 39권만 정경으로 인정한 유다교 사람들이나 개신교 사람들의 주장에 반박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1. 원래 성경이 24권(번역해서 39권)이 아니라 더 있었고, 유다인들이 정경으로 채택할 당시에 히브리어 성경이 24권(39권)만 있었던 것이라는 말인지??
 
2. 70인역이 나오기 전까지가 24권(39권)이었고, 번역할 당시에 추가된 7권이 쓰여진것인지 ??
 
3. 최근에 히브리어로 기록된 제2경전이 발견되었다는 말은 또 무슨말인지??
 
명확한 답변 알고 계신분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미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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