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사도신경 중 궁굼증 - "저승"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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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9 조회수400 추천수0 신고
아래는 검색중에 발견된 "사도신경해설/가톨릭신학(2006.10.22)중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고성소"가 "저승"으로 바뀐 것 같은데 영어로는 "hell"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밑줄친 청색부분 해설에 대해서
(1) 성조도 예수께서 천당문을 열 때까지 "구원"되지 못했다는 뜻인지요 ?
      그렇다면, "비그리스도인", "익명의 그리스도인"의 구원하고는 상충되는 이야기인가요 ?
(2) 지금도 "고성소" 또는 "저승"이 존재하는 개념인가요 ?
      아니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면서 없어진 것인가요.
(3) 그리고, "한국" 개신교에서는 "연옥"교리 차이때문에 이 부분 고성소 또는 연옥을 생략하고 그냥 "죽은지 사흘만
      에 부활하시고" 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연옥"개념과 상관이 있는지요 ???
 
평소에 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마자 직천국하시지 않으셨나 궁굼하던 차였습니다.
전체적인 답변 고맙겠습니다.
 
 
 고성소에 내리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고성소'는 원조(元祖)들이 죄를 지은 다음부터 그리스도 오시기 까지는 천당문이 닫혀 있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계명을 받들어 착하게 산 구약의 성조(聖祖-예컨대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들은, 천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천당문을 열 때까지 어떤 곳에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곳을 고성소(古聖所)라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의 육신은 땅에 묻히시고, 그의 영혼은 고성소에 가시어, 그때까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구약의 성인들을 위로하셨다.

 예수님은 죽신지 사흘째 되던 날 , `죽은 이들 가운데서', 죽은 모든 이를 떠나 다시 살아나셨다. 이것이 예수 부활이다. 사람은 아무리 좋은 약을 가지고도 죽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 그러나 죽어 땅에 묻히신 예수님은 다시 살아 났으므로 이것은 곧, 당신은 사람이 아니요 하느님임을 들어낸다. 그리고 즉시 부활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죽으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나중에 부활될 수 있다는 보증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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