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장막이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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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07-12-08 | 조회수587 | 추천수0 | 신고 |
탈출기 25장에서 30장에 보시면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시어 성막(장막이라고도 하고 회막이라고도 함)을 짓게 하십니다. 문의하신 장막은 성경에 성막이라고 나오는데 뜰과 성소, 지성소로 크게 보면 세곳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뜰은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리기 위한 제단과 물두멍이 있고 성소에는 제사상과 등잔대, 분향제단이 있고 지성소에는 계약궤(증언판, 만나,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안에 보관)가 있읍니다. 장막이란 하느님께서 죄인들을 만나주시어 죄를 사해 주시고 하느님과 화목을 이루게 하는 장소였읍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을 보내는 동안 이동할 때에는 성막을 해체하고 운반해서 구름기둥(불기둥,성령예표)이 멈추는 곳에 성막을 다시 조립하곤 했읍니다. 즉, 장막이란 조립식 이동식 성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읍니다. 이러한 장막은 나중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여 성전 안의 지성소에 계약궤를 모심으로 장막이 성전으로 대체되었읍니다.
또한 예루살렘의 성전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구속하시고 "다 이루었다" 말씀하신 순간에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하느님으로부터 용서를 받게되므로 성전은 그리스도로 대체되었으며,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거듭난 믿는 이의 새생명 안에 성령과 함께 거하시므로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성도들의 집합체인 교회(그리스도의 몸)가 장막이자 성전인 것입니다. 즉, 광야에서는 하느님께서 성막(장막, 회막)에서 거하시며 사람을 만나주셨고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후에는 성전에서 만나주셨고 오늘날 은혜의 시대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서 죄인을 만나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이 안의 거듭난 생명 안에 성령과 함께 거하시므로 거듭난 믿는 이가 성전을 대체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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