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은 하비에르 성인 대축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대축일은 부활이나 성탄 같은 대축일 그리고 성모님이나 베드로, 바오로 같은 분들의 기념일을 대축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제들 중에서는 아무리 유명한 분이라고 대축일로 정한 날이 별로 없는 데 왜 유독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 축일만 대축일로 지정이 된 것입니까?
물론 성인께서 하신 업적이 다른 성인에 비해 적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것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제들 중 유일하게 대축일로 지내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제 추측으론 아시아에 선교를 시작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아시아 나라에서만 그렇게 대축일 미사를 드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