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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멜키세덱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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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5 조회수544 추천수0 신고
                                멜키세덱은
 
아부라함과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살렘(Salem, 예루살렘)
의 왕이며  사제입니다. 구약 성경에 두번 나타나는데 (창세
기 14 : 18-20   ;    시편 110-4)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사제직과  깊은 신학적 연관을 갖는 인물로 해석되어 신
약성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왕이며  동시에  사제인  멜키세덱은  아부라함을 축복해 주
고  아부라함으로 부터  십일조를 받는 내용이 있습니다.
시편 110-4 에서는 다위 혈통에서 나올  메시아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히부리서는 신약성경에서  멜키세덱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성경입니다.   히부리서  5, 6장에서 언급되는 부분이
시편 110 편 4절을 인용됩니다  :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멜
키세덱의  사제직을  잇는  영원한  대사제로서  하늘 지성소
에 인간들 보다 먼저  들어갔음을 전하는  그리스도교 신앙
의 선포입니다. 
 
히부리서  7장은  창세기 14장을 상기하면서  살렘 즉  예루
살렘  왕  멜키세덱을  ''정의의 왕''   ''평화의 왕''  이라고 합니다.
 
새로 사제직을 받는 새신부님들은  영원한 사제 멜키세덱의
뒤를 잇는  그리스도의  사제로 인정받습니다. (참고 :  한국
가톨릭 대사전  4권  26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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