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멜키세덱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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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8-01-05 | 조회수541 | 추천수0 | 신고 |
멜키세덱은
아부라함과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살렘(Salem, 예루살렘)
의 왕이며 사제입니다. 구약 성경에 두번 나타나는데 (창세
기 14 : 18-20 ; 시편 110-4)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사제직과 깊은 신학적 연관을 갖는 인물로 해석되어 신
약성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왕이며 동시에 사제인 멜키세덱은 아부라함을 축복해 주
고 아부라함으로 부터 십일조를 받는 내용이 있습니다.
시편 110-4 에서는 다위 혈통에서 나올 메시아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히부리서는 신약성경에서 멜키세덱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성경입니다. 히부리서 5, 6장에서 언급되는 부분이
시편 110 편 4절을 인용됩니다 :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멜
키세덱의 사제직을 잇는 영원한 대사제로서 하늘 지성소
에 인간들 보다 먼저 들어갔음을 전하는 그리스도교 신앙
의 선포입니다.
히부리서 7장은 창세기 14장을 상기하면서 살렘 즉 예루
살렘 왕 멜키세덱을 ''정의의 왕'' ''평화의 왕'' 이라고 합니다.
새로 사제직을 받는 새신부님들은 영원한 사제 멜키세덱의
뒤를 잇는 그리스도의 사제로 인정받습니다. (참고 : 한국
가톨릭 대사전 4권 26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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