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하느님께 드리는 존경의 예절” 카테고리 | 천주교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질문 성령쇄신 봉사회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29 조회수512 추천수0 신고
“하느님께 드리는 존경의 예절”

▲‘생활 속 전례란?’

전례란 무엇입니까?

하느님께 드리는 존경의 예절입니다. 우리의 신앙 안에서 전례는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전례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례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느님의 음성을 독특한 곳에서 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지 못합니다. 혹자는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만난다지만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기도란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하느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자신이 드리는 기도가 행여 가식적이지는 않은가 생각해 봅시다.

기도가 서툴기 때문에 우리는 수많은 오해를 합니다. ‘과연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실까?’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십니다.

인간은 항상 자신 쪽에서 상대방을 바라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길 바라고 만약 이 사람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지 않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버립니다.

하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은 왜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가’ ‘혹시 하느님도 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은 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자

하느님을 믿고 있다면 사랑하십시오. 만약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더 이상의 오해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오롯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도를 한다면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러기위해서는 많은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함축된 언어로서 단출한 기도를 바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부활이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이 사순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부활절이 어떻게 다가오는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하느님과 만나는 장

전례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전례는 하느님과 여러분을 만나게 해주는 장이요,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전례에 참례하기 전 준비해야할 것은 오로지 ‘사랑과 믿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하는 이를 당신 곁에 두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을 뵙고 싶다면 그분 곁에 있으십시오. 신앙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전례입니다.

마음을 열고, 귀를 열고, 눈을 뜨십시오. 모든 자연의 소리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찾으십시오. 미사에 참례하여 하느님을 만나지 못했다고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아버지께서 먼저 여러분들을 찾으십니다. 그저 가까이 있고 그분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전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전례입니다.

조학균 신부(예수회)
 
♡♡♡♡♡♡♡
 
미사 통상문을 살펴 보시면 1. 시작예식(▷입당 ▷인사 ▷참회 ▷자비송 / 대영광송 ▷본기도 2. ''말씀 전례'' 및 ''3. 성찬 전례''와 함께 4. 감사기도, 5. 영성체 예식, 6. 마침 예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말씀 전례는 ▷독서 ▷화답송 ▷복음 환호송 ▷복음 ▷강론 ▷신앙 고백 ▷보편 지향 기도로 이루어지며,
성찬 전례는 예물준비 : ▷제대와 예물 준비 ▷예물 준비 기도 ▷예물 기도로 이루어 지며
                       감사기도 : ▷감사송 ▷성령 청원 : 축성 기원 / 성찬 제정과 축성문
                                          ▷기념과 봉헌 / 성령 청원 : 일치 기원 ▷전구 ▷영광송으로 이어지고
                       영성체 예식 : ▷주님의 기도 ▷평화 예식 ▷하느님의 어린 양 ▷영성체 ▷영성체송 ▷영성체후 기도
                       마침 예식 : ▷강복 ▷파견으로 이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제사를 재현하며, 최후의 만찬 때 그리스도께서 친히 물려준 교회의 유일하고 거룩한 만찬 제사인 미사(Missa)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입니다.
 
미사를 생활화 함으로써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최선의 각오와 실천으로써 생활속의 준 성사와 함께 훌륭한 주님 포도나무의 줄기로 자라나시기 바랍니다.
 
♡ 참조 : 예비신자와 새 영세자를 위한 '신앙생활 안내서' - 미사 전례를 중심으로 -
              제작 : 천주교 청주교구청 사목국(043-253-2190)
              교회인가 : 2001년 6월
              94쪽( 뒷면에 묵주기도 방법 별지 수록) 1,000원
 
♡ 본당 성물방에서 구입하시고 같은 교리반 친구에게도 선물해 주세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