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공동체 도움바랍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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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종하 | 작성일2008-02-29 | 조회수436 | 추천수0 | 신고 |
어제 2008년 2월 28일은 우리 1지역 2008년도 사업계획 브리핑 날 이었다.
오랜 동안 지역 봉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바를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사목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지역 봉사자 전원이 참석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옛날 피난민들이 모여 이룩한, 그러나 지금은 도심에 위치한 우리 1지역은 이제는 자식들 다 가르쳐 시집 장가 보내어 아파트 촌으로 살림을 내고 이제는 거의가 노부부들만이 사는 특수 지역이 되었다. 건물은 낡고, 지역은 낙후되어 일부에서는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우리 봉사자들은 거의가 60대 노년층이다. 두명만을 빼고는,
세대별 인구분포를 볼 것 같으면 191세대에 460명신자들이 살고 계신다. 그중 유아=4,6% 초등=7% 중등=3% 고등=4,3% 20대=12,6% 30대=12,8% 40대=12,4% 50대=13,3% 60대=16,3% 70대 이상=13,7%다.
이것으로 우리지역이 얼마나 노령화된 지역임을 알수있다. 다소 젊은층 들은 돈벌러 나가고, 남은 사람은 노인들뿐이다. 그렇다고 그들 노인들이 모두가 노는 사람이 아니다. 독거노인, 빈민층, 환자. 그리고 세입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수족을 움직일만 한 사람들은 상당수 경비직이라도 다니고 있다.
다른 지역과 같은 메인 프로그램을 받아 쥐고 거기에 맞추어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을 하였다. 전년도에 한것과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설명을 하였다. 교구 중점사업은 소공동체 활성화, 형제회 활성화. 어린이 소공동체 활성화, 성가정 운동(가정기도, 가정미사. 가족사랑,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신부님께서 다 들으시고 평을 하셨다. 이곳의 특성을 살리는 사업계획으로 대폭 수정하고 약점을 강점으로
부각시켜라. 다른 지역의 사업계획을 모방하지 마라라. 전년도 불우이웃 돕기 기금, 세례자, 견진자들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던 예산 편성을 모두 노인사목에 집중 투자하라신다. 아직까지 노인사목에 있어선 불모지이다. 한번도 노인사목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당차원에서든 지역차원에서든 있어본 적이 없다. 다른 본당의 예를 참고하려해도 참고할 자료를 찾지 못하였다. 큰 본당들은 본당차원에서 노인대학을 하고 갖가지 노인사목이 있기는 하지만, 작은 본당에서 특히 지역 차원에서 사업계획을 갖는 다는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 본당차원에서 언젠가는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지역에서 시험적으로 모델이 되어야 한다.
신부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렸다. 먼저 지역전체 주민들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홍보용 문구를 찾아내야 한다.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될 수 있는 한, 지역민들 전체를 선교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지역 외교인 포함 경노잔치도 해야 할 것이다. 지역 노인들의 온천 여행도 계획해야 할 것이다.
외교인 가운데도 독거노인들을 중점 보호 관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현 노년층 형제회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의 즐거움을 안겨줄 그무엇도 찾아내야 한다. 각부문에 전문가적 인재를 육성내지 찾아내야 할 것이다. 막상 여러가지를 생각하나 더 중요한것은 일의 여건을 조성하고, 우선순위, 방법, 자금, 지칠줄 모르는 끈기 또한 필요하다.
3월 3일은 지역 봉사자 월례회의 날이다. 이날까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주어야 할 터인데! 이글을 읽으시는 형제자매님들의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날이 지난 뒤에라도 좋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 주님의 은총 풍성히 내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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