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주간에 하게 되는 공동참회예절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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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훈 | 작성일2008-03-21 | 조회수739 | 추천수0 | 신고 |
일반적으로는 미처 판공성사를 못보고 성삼일 전례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임신부님의 배려로 이루어지는 판공성사 대신의 예절입니다. 사실 판공성사를 못 볼 정도라면 대단히 신앙에 관심이 없는 쪽으로 분류되기 십상이지만, 성삼일 전례에 참례할 정도라면 신앙생활에 열심인 쪽으로 봐줘야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이지만, 어쩔 수 없이 판공성사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성삼일 전례의 시작일, 성목요일 미사의 시작때에 공동참회예절로 마음을 깨끗이 하고 참례하라는 배려...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모든 본당에서 이 공동참회예절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당분위기에 따라서는 신자분들이 판공성사를 안 보고 공동참회예절로 대신하려는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 있게 되면 판공성사가 소용이 없게 되므로, 본당신부님의 방침에 따라 공동참회예절을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공성사의 경우도 집중판공성사 이후로 대축일 전에 오는 주일이나 평일미사 전후에 성사를 아예 주지 않는 본당도 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는 경우의 공동참회예절로는 공동참회예절과 판공성사를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앞서서 공동참회예절을 하고 판공성사를 따로 보는 경우입니다. 그렇게 하면 마지막에 성사를 보는 사람은 공동참회예절부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몇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집중판공성사처럼 따로 날을 정해서 성삼일 전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쓰이는 경우는 가지가지 입니다. 하여간 판공성사를 집단으로 본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만, 엄밀하게 말해서 특별난 대죄를 지은 경우에는 따로 성사를 봐야 합니다.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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