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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반젤리카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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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정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09 조회수2,657 추천수0 신고
에반젤리카 세례명은 찾기가 어려운 이름이군요. 바오로 딸 사이트에서는 ''에반젤리나''의 세례명에 대한 답변으로 ''안젤리카''라는 세레명에 대해서 함께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안젤리나를 동구권에서는 안젤리카라고 부른다는 것과 같다는 것이지요. 다음은 바오로 딸에서 설명한 부분입니다.


"에반젤리나는 어떤 성인의 이름이 아니라 기쁜 소식, 복음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곧 기쁜 소식,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를 뜻하므로 예수님이 주보가 되는 것입니다. 축일은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나 부활대축일에 지내셔도 됩니다. 예수님의 축일중에서 아무날이나 다 좋습니다. 성탄절도...이를테면 크리스틴이나 크리스티나를 성인의 이름으로 지을 수도 있지만 작은 그리스도 라는 의미로 12월 25일에 축일을 지내기도 합니다. 에반젤리카는 동구권의 발음으로 안젤리나를 안젤리카라고 부르듯이 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왕 대축일은 성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로 연중 마지막 주일입니다. 곧 대림을 맞게 되지요.)"


그렇다면 질문하신 분의 세례명은 다음의 성녀 안젤리나에서 온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성녀 안젤리나, ANGELINA (07월 21일)


축일 : 7월 21일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의 몬떼지오베에서 태어난 그녀는 마르쉬아노의 영주 안지오발리와 꼬르바라 백작 가문인 안나의 딸이다. 그녀는 15세 때에 치비뗄라의 백작인 요한 떼르니와 결혼하였으나, 2년도 살지 못하고 과부가 되었다. 이때부터 안젤리나는 재속 프란치스칸이 되어 자기 집을 삼회원의 공동체로 만들어 엄격한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신적, 물직적 도움을 베풀기 시작하였다. 안젤리나와 동료 3회원들은 보속하는 행렬을 비롯하여 수많은 고행을 행하였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동정을 지키는 성소를 소녀들에게 일깨우는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위들은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는데, 나폴리의 왕 라디슬라오는 그녀를 조사하여 유죄로 판명되면 화형을 시킬 작정까지 하였던 것이다. 불과 18세의 과부이던 그녀는 주님의 인도로 아씨시로 가서 그때까지 폐쇄되었던 성 프란치스꼬 율수 3회 수도원을 재건하여 성녀 안나에게 봉헌하고, 안젤리나는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것이 최초의 율수 3회 수도원이 되었다. 성녀 안젤리아는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것이 최초의 율수 3회 수도원이 되었다. 성녀 안젤리나는 폴리뇨 외에도 스뽈레또, 아씨시, 비떼르보 등 11곳에 율수 3회 수도원을 세우고, 비록 작은 공동체이지만 엄격한 수도생활을 하다가, 58세를 일기롤 선종하였다.


그 다음에 안젤리카에 대하여 특별한 설명이 있어서 참고로 올려드리오니 세례명에대하여서도 참고하시되, 자신의 축일은 성당의 교적에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수녀님께서 지어주셨다면 그 수녀님이 세례대장과 교적을 만들 때에 님의 세례명에 대한 축일을 기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성당 사무실에서 자신의 교적을 열람해보시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 ANGELICA(안젤리카)


높이 2m, 어른키 이상으로 자라는 허브로써 허브가든의 왕이라 불릴 만 하지요! 안젤리카는 ''천사초''를 뜻하는데,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 이 허브가 역병의 치유효과가 있음을 알려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답니다. 소화촉진을 돕고 빈혈, 발한,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이나 독과 질병 및 악령 등을 치유하는 약초로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러 북유럽 국가에서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에 신선초를 신들에게 바치던 풍습이 있었고 비기독교들의 축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기독교화 되면서 신선초는 대천사 미카엘과 관련을 맺게 된다. 그 이유는 신선초가 미카엘의 축일인 5월 8일에 꽃이 피기 때문이다. 신선초의 학명인 안젤리카(Angelica)는 천사(angel)에서 유래하고, 종명인 아르크안젤리카 (archangelica)의 arch는 ''최고'', ''제일'', ''큰'' 등을 의미하고 안젤리카(angelica)와 합쳐서 대천사를 의미한다. 신선초의 가치를 매우 귀하게 여긴 이유로 신선초를 "신성한 영혼의 뿌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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